[분석] 제로투세븐 2022년 매출 904억, YoY 2.7%↑ 포장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영업이익 견인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3-17 06:00 수정 2023-03-17 15:15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사업부는 지난해 저조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시현. 하지만 포장사업부문의 견조한 실적 지속 속에서 희망을 봤다. 

2023년 03월 감사보고서(연결 기준) 분석 결과 제로투세븐의 지난해 매출은 904억원을 기록했다. 포장사업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영유아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인 '궁중비책' 매출은 3.5%(21억원) 줄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궁중비책사업부문 66%, 포장사업부문 34%였다. 

지난 4분기 매출은 2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포장사업부 매출이 49%(22억원) 증가한 영향이 크다. 궁중비책사업부 매출은 0.9%(2억원) 소폭 증가에 그쳤다. 제로투세븐의 4분기 매출은 전기에 비해선 3.5%(9억원) 감소로 집계됐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궁중비책 71%, 포장 29%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작년 영업이익은 93억원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29.9%(21억원) 증가했다. 궁중비책사업부 영업익은 11억원 감소했으나 포장사업에서 32억원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개선됐다. 영업이익 대비 사업부문별 비중은 궁중비책 49%, 포장 51%였다.  

4분기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하면서 재작년 2억원 손실에서 벗어나 흑자전환했다. 궁중비책사업부 영업이익이 18억원 증가한 결과다. 전기에 비해선 40.8%(14억원) 감소했다. 포장사업의 영업이익이 78.1%(23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영업이익 대비 비중은 궁중비책 67%, 포장사업 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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