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승일 2022년 매출 1589억, YoY 7.9%↑ 매출원가, 판관비 부담 증가...영업익·순익 '소폭 감소'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3-16 06:00 수정 2023-03-16 06:00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승일은 지난해 전반적인 외형 확대를 이뤘지만 내실에선 다소 아쉬운 실적을 남겼다.   

2023년 3월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승일의 지난해 매출은 1589억원을 기록했다. 에어졸 32억원, 일반관 85억원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7.9%(117억원)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3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전기에 비해선 14.2% 줄었다. 

작년 매출총이익은 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6% 줄었다. 매출원가가 134억원 증가한 결과로 분석됐다. 연간 매출총이익률은 6.1%로 전년비 1.7%p 하락했다. 분기 매출총이익은 8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비 56%, 전기비 64.5% 역성장했다. 매출 감소에 기인해 분기 매출총이익률 2.5%를 기록했다.

지난해 승일의 영업이익 규모는 1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총이익 감소에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66.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0.8%로 전년비 1.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에는 영업손실을 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이 감소한데 따른 결과다.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6.2% 감소한 13억원이었다. 영업익이 26억원 감소한 결과다. 순이익률 역시 0.8%로 1.8%p 하락했다. 4분기에도 영업익 감소 여파로 순손실 14억원을 기록했다. 

승일은 지난해와 4분기 타사품 유통(상품) 매출은 미공시했다.

연간 연구개발비로는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한 18억원을 사용했다. 매출액 대비 1.1%에 해당한다. 분기 연구개발비로는 전년비 11.3%, 전기비로는 0.3% 증액된 4억 6000만원을 지출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1.4%이다. 

지난해 해외매출·수출은 21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13.3%였다. 4분기 해외매출은 56억원으로 전년비 4.3% 감소했으나 전기보다는 1.9%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16.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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