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알비온, 매출 1.4% 증가한 557억엔 2022년 12월 결산 ‘수치 나쁘지 않지만 과제 많은 한해’
최선례 기자 | best_sun@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3-10 13:30 수정 2023-03-10 15:17
일본 알비온이 2022년 12월기 결산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알비온은 메이크업 제품의 호조와 일본내 매출 회복으로 매출은 전기대비 1.4% 증가한 557억엔, 영업이익은 약 45배 증가한 33억엔, 순이익은 약 21배 증가한 29억엔을 기록했다.
 
일본내 매출은 전문점이 1.2% 증가, 백화점이 12.7%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4.6%의 증가를 나타냈다. 브랜드별로는 ‘알비온(ALBION)’과 ‘이그니스(IGNIS)’의 매출이 각각 2.2%, 3.7% 감소했지만, ‘엘레강스(ELEGANCE)’의 매출은 25.8% 증가했다. 엘레강스는 특히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바이어에 의한 페이스파우더 ‘라푸들’의 구입이 증가하면서 전제 매출을 견인했다. 만일 외국인 바이어의 매출을 제외하면 13~15억엔의 영업손실이 날 뻔한 상황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두고 고바야시 쇼이치 알비온 사장은 ‘숫자는 표면상으로 나쁘지 않지만 내용을 보면 과제가 많은 1년이었다’고 평가했다.
 
품목별로 전체 구성비가 58.8%로 높은 스킨케어의 매출액은 1.6% 감소, 베이스메이크업은 18.8% 증가, 포인트 메이크업은 18.8% 증가로 메이크업 제품이 호조를 보였다.
 
한편, 해외매출은 9.4% 감소하면서 고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폴앤죠 보테’가 5.4% 감소했으며, ‘안나수이 코스메틱’이 35.4%, ‘알비온’이 8.2% 각각 감소했다. 다만, 알비온은 코로나19로 봉쇄가 많았던 중국은 부진했지만, 한국과 대만 등에서는 전년실적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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