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웨이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 이제니 팀장. ⓒ 뷰티누리 화장품신문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웰니스 기업 암웨이는 뷰티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그 전초기지 역할을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에서 담당한다. 글로벌 본사에서 담당하던 일부 기능이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에 재배치돼 한국 중심의 주도적인 프로젝트 추진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암웨이 이제니 팀장을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암웨이 본사에서 만나 K뷰티 혁신 및 판로개척 플랫폼으로 활용될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의 운영 방향과 뷰티 사업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이 팀장은 뷰티부문 제품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Q. 암웨이는 어떤 회사인가 암웨이는 더 나은, 더 건강한 삶을 돕고자 하는 글로벌 헬스·웰니스 기업이다. 뷰티 브랜드 ‘아티스트리’와 오랄케어 브랜드 ‘글리스터’ 외에도 헤어케어 브랜드 ‘새티니크’ 등 다양한 생활용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아티스트리는 세계판매 1위 건강기능식품 및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라이트’가 추구하는 원료와 연구, 철학을 공유하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뷰티 브랜드로 피부 고민에 따른 안티에이징, 보습, 진정 등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Q.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는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 미국의 ‘웨스트 뷰티 혁신 허브’와 함께 암웨이 뷰티제품 개발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상호간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차별화된 제형과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사용감을 높인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 중심의 프로젝트 추진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신제품 개발도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에서 담당했다. 앞으로 국내 다양한 중소기업과 협업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Q.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은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로 혼란스러웠던 격동의 시기에 출범해 긴 시간 동안 이어져 온 '원포원 프로젝트'는 상생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원포원 프로젝트는 미국 본사 제품을 1개 수입할 때마다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1개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 및 유통해 판로를 열어주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암웨이가 상생 경영을 추구하는 이유는, 도움을 제공하는 기업과 지원을 받는 기업 모두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생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신한 신제품 ‘프로틴 아키텍처 크림’ 역시 국내 중소기업인 지디케이이노베이션랩과 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등 협업을 진행했다. 신제품은 암웨이가 보유한 노하우와 지디케이의 기술력이 만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10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과 해외 상용화를 지원하는 '암웨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Q. 중기와 개발했다는 신제품의 특장점은 프로틴 아키텍처 크림은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춘 기능성 화장품이다. 아미노산, 펩타이드 등 7가지 원료로 완성한 프로틴 콤플렉스가 67만 8000ppm 함유돼 있어 피부 겉부터 속까지 단백질 영양을 채워준다. 피부 흡수율이 높은 분자량으로 알려진 500Da 이하의 저분자 펩타이드가 피부 틈 사이로 빠르게 침투해 유효 성분을 전달한다. 더불어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 추가 원료의 배합을 통해 피부 탄력, 보습, 치밀도 등 제품의 효과와 효능을 높였다. 안티에이징과 피부 장벽 강화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Q. 중소기업과 협업한 제품을 수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2020년 지디케이화장품과 공동 개발해 출시한 '아티스트리 인텐시브 스킨케어 블루밍 슬리핑 마스크'는 대만, 러시아, 일본, 태국, 홍콩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뜨거운 사랑을 받는 톱 셀링 제품으로 꼽힌다. 이에 앞서 2019년에는 블리스팩과 협업해 '아티스트리 인텐시브 스킨케어 콜라겐+HA 캡슐 97'을 출시했다. 이듬해 대만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아시아국가에 수출했다. 이밖에 코스메카코리아와는 서방형 방출 기술을 선블록 제품에 구현했다. 공동 개발한 쿠션 파운데이션, 선크림, 미스트 등을 11개국에 수출해 2020년 상반기까지 총 수출액 182억원을 달성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 한국에서 개발한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등 24종의 제품을 60여개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와 웨스트 뷰티 혁신 허브의 협업 결과물인 퍼스널케어 라인의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 주도로 개발한 색조라인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웰니스’ 테마의 디바이스와 ‘헬시 뷰티’를 기반으로 한 스킨케어•컬러•바디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Q. 암웨이가 추구하는 목표나 비전은 건강한 삶을 위한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도 암웨이의 이런 비전에 맞춰 ‘헬시뷰티’를 지향한다. 또한 ESG 경영 문화 확대를 위해 비건 인증을 받은 친환경 원료 개발부터 재활용 플라스틱(PCR) 재질 용기·소이잉크 사용까지 다방면으로 클린뷰티를 실천하고 있다. 암웨이는 엄격한 자체 클린뷰티 기준과 절차를 따르고 있다. 또 다른 ESG 경영의 예로 중소기업과 상생 파트너십을 들 수 있다. 단순 제품 매입이 아니라 개발부터 기획, 마케팅, 경영 컨설팅에 걸쳐 암웨이의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한국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걸 목표로 한다. |
▲ 암웨이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 이제니 팀장. ⓒ 뷰티누리 화장품신문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웰니스 기업 암웨이는 뷰티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그 전초기지 역할을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에서 담당한다. 글로벌 본사에서 담당하던 일부 기능이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에 재배치돼 한국 중심의 주도적인 프로젝트 추진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암웨이 이제니 팀장을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암웨이 본사에서 만나 K뷰티 혁신 및 판로개척 플랫폼으로 활용될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의 운영 방향과 뷰티 사업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이 팀장은 뷰티부문 제품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Q. 암웨이는 어떤 회사인가
암웨이는 더 나은, 더 건강한 삶을 돕고자 하는 글로벌 헬스·웰니스 기업이다. 뷰티 브랜드 ‘아티스트리’와 오랄케어 브랜드 ‘글리스터’ 외에도 헤어케어 브랜드 ‘새티니크’ 등 다양한 생활용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아티스트리는 세계판매 1위 건강기능식품 및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라이트’가 추구하는 원료와 연구, 철학을 공유하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뷰티 브랜드로 피부 고민에 따른 안티에이징, 보습, 진정 등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Q.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는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
미국의 ‘웨스트 뷰티 혁신 허브’와 함께 암웨이 뷰티제품 개발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상호간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차별화된 제형과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사용감을 높인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 중심의 프로젝트 추진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신제품 개발도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에서 담당했다. 앞으로 국내 다양한 중소기업과 협업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Q.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은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로 혼란스러웠던 격동의 시기에 출범해 긴 시간 동안 이어져 온 '원포원 프로젝트'는 상생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원포원 프로젝트는 미국 본사 제품을 1개 수입할 때마다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1개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 및 유통해 판로를 열어주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암웨이가 상생 경영을 추구하는 이유는, 도움을 제공하는 기업과 지원을 받는 기업 모두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생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신한 신제품 ‘프로틴 아키텍처 크림’ 역시 국내 중소기업인 지디케이이노베이션랩과 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등 협업을 진행했다. 신제품은 암웨이가 보유한 노하우와 지디케이의 기술력이 만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10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과 해외 상용화를 지원하는 '암웨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Q. 중기와 개발했다는 신제품의 특장점은
프로틴 아키텍처 크림은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춘 기능성 화장품이다. 아미노산, 펩타이드 등 7가지 원료로 완성한 프로틴 콤플렉스가 67만 8000ppm 함유돼 있어 피부 겉부터 속까지 단백질 영양을 채워준다. 피부 흡수율이 높은 분자량으로 알려진 500Da 이하의 저분자 펩타이드가 피부 틈 사이로 빠르게 침투해 유효 성분을 전달한다. 더불어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 추가 원료의 배합을 통해 피부 탄력, 보습, 치밀도 등 제품의 효과와 효능을 높였다. 안티에이징과 피부 장벽 강화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Q. 중소기업과 협업한 제품을 수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2020년 지디케이화장품과 공동 개발해 출시한 '아티스트리 인텐시브 스킨케어 블루밍 슬리핑 마스크'는 대만, 러시아, 일본, 태국, 홍콩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뜨거운 사랑을 받는 톱 셀링 제품으로 꼽힌다.
이에 앞서 2019년에는 블리스팩과 협업해 '아티스트리 인텐시브 스킨케어 콜라겐+HA 캡슐 97'을 출시했다. 이듬해 대만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아시아국가에 수출했다. 이밖에 코스메카코리아와는 서방형 방출 기술을 선블록 제품에 구현했다. 공동 개발한 쿠션 파운데이션, 선크림, 미스트 등을 11개국에 수출해 2020년 상반기까지 총 수출액 182억원을 달성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 한국에서 개발한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등 24종의 제품을 60여개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와 웨스트 뷰티 혁신 허브의 협업 결과물인 퍼스널케어 라인의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 주도로 개발한 색조라인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웰니스’ 테마의 디바이스와 ‘헬시 뷰티’를 기반으로 한 스킨케어•컬러•바디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Q. 암웨이가 추구하는 목표나 비전은
건강한 삶을 위한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도 암웨이의 이런 비전에 맞춰 ‘헬시뷰티’를 지향한다. 또한 ESG 경영 문화 확대를 위해 비건 인증을 받은 친환경 원료 개발부터 재활용 플라스틱(PCR) 재질 용기·소이잉크 사용까지 다방면으로 클린뷰티를 실천하고 있다. 암웨이는 엄격한 자체 클린뷰티 기준과 절차를 따르고 있다.
또 다른 ESG 경영의 예로 중소기업과 상생 파트너십을 들 수 있다. 단순 제품 매입이 아니라 개발부터 기획, 마케팅, 경영 컨설팅에 걸쳐 암웨이의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한국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걸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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