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20년대에 프랑스에서 일어나 비합리적이고 초현실적인 자유로운 상상을 추구하는 예술사조를 일컬어 초현실주의, 불어로는 쉬르레알리즘(surrealism)이라고 한다. ‘메이블린 뉴욕’이 마치 아바타가 생기를 불어넣은 것처럼 얼핏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신제품 마스카라 라인을 1일 선보였다. ‘메이블린 뉴욕’ 최초의 아바타라 할 수 있는 이 마스카라 라인의 이름은 ‘폴시즈 서리얼 익스텐션’(Falsies Surreal Extensions)이다. ‘폴시즈 서리얼 익스텐션’ 라인을 선보이면서 ‘메이블린 뉴욕’은 자사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배우 겸 모델 지지 하디드와 함께 현실에 존재하는 실세계와 가상의 세계가 결합된 캠페인에 착수했다. 도포효과가 최대 24시간 동안 지속되는 ‘폴시즈 서리얼 익스텐션’ 마스카라는 새로운 속눈썹 단장법을 제시해 주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전망이다. 제품명에 폴시즈를 사용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길고 짧은 섬유와 소라의 껍질처럼 나선형으로 뒤틀린 털 브러시가 결합되어 속눈썹의 길이를 36%까지 길어 보이도록 해 준다는 특징의 눈에 띄기 때문. ‘폴시즈’란 가슴을 더욱 풍만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삽입하는 것이어서 흔히 ‘뽕패드’라고 불리는 보형물을 말한다. ‘메이블린 뉴욕’ 측은 ‘폴시즈 서리얼 익스텐션’ 마스카라를 사용해 단장을 마쳤을 때 “진짜 속눈썹이 맞아” 하는 궁금증이 앞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이블린 뉴욕’ 측은 메타버스(metaverse)가 여전히 사회적 상호작용의 새로운 지평으로 자리매김하고 잇는 가운데 가상세계를 발견하는 일이 자사의 여정에서 차기수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메이블린 뉴욕’은 메타버스의 아바타 플랫폼 ‘레디 플레이어 미’(Ready Player Me)와 손잡고 아바타에 불과 수 초 만에 적용할 수 있는 5가지 무료 전문가 창작 메이크업을 선보인 바 있다. ‘메이블린 뉴욕’의 쉬바니 샤 글로벌 브랜드 체험 담당부사장은 “우리의 첫 번째 아바타의 도움으로 ‘폴시즈’ 라인을 한층 더 확대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속눈썹 연장과 첨단기술의 영역의 적용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폴시즈 서리얼 익스텐션’ 마스카라 라인을 선보이면서 ‘메이블린 뉴욕’은 가상시연과 서비스, 메타버스 관련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