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화장품 기업 74개사 2024년 연구개발비 지출 평균 113억…전년比 3.8%↑ TOP5 LG생건, 아모레퍼시픽G, 한국콜마, 코스맥스, 메디톡스 順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4-17 06:00 수정 2025-04-17 06:00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3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화장품 관련 기업 74개사(코스피 14, 코스닥 52, 코넥스 1, 외감 7)가 2024년 한해 동안 사용한 연구개발비 평균 금액은 1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109억원 대비 3.8% 증가한 규모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3.1%로 전년동기 3.3% 대비 0.2%p 줄었다.


△ 2024년 연구개발비 지출액 상위 10개사

2024년 한해 동안 연구개발비를 가장 많이 사용한 기업은 LG생활건강이었다. 1604억원을 지출했다. 전년 1657억원 대비 3.2%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2.4%다. 

2위는 1374억원을 사용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이다. 전년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고,  비중은 3.2% 수준이다. 3위는 한국콜마로 1369억원을 사용했다. 전년 1233억원 대비 11.0% 증가했으며, 비중은 5.6%다. 

4위는 코스맥스. 전년 892억원 대비 7.5% 증가한 959억원을 지출했다. 비중은 4.4%다. 5위는 메디톡스로 397억원을 사용했다. 전년 545억원 대비 27.0% 감소한 규모다. 비중은 17.4%다.

6위는 파마리서치로 224억원을 지출했다. 자산인식이 4억원 감소하고 비용인식이 62억원 증가하면서 전년 166억원 대비 34.8% 증가했다. 비중은 6.4%.  7위는  제테마로 189억원을 지출했다.  자산인식이 78억원 늘었고 비용이 4억원 줄면서 전년 116억원 대비 63.5% 증가했다. 비중은 27.6%. 

8위는 클래시스로 173억원을 사용했다. 자산인식이 35억원, 비용인식이 35억원 늘어나면서 전년 103억원 대비 67.9% 증가했다. 비중은 7.1%.  9위는 애경산업으로 1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174억원 대비 2.4% 감소했다. 비중은 2.5%. 10위는 미원상사로 152억원을 지출했다.  비용인식이 31억원 증가하면서 전년 121억원 대비 26.1% 늘었다. 비중은 3.5%.  2024년 74개  화장품기업 연구개발비 지출 평균은 113억원이다.

△2024년   연구개발비 지출 0원 


디와이디, 삐아, 셀트리온스킨큐어, 제로투세븐, 제이준코스메틱은 연구개발비 관련 지출이 '0'원으로 나타났다. 

 △2024년  연구개발비 전년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2024년  기준 전년대비 연구개발비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제이투케이바이오다. 증가율은 90.6%. 전년 8억원 대비 증가한 7억원은 100% 비용인식이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15억원이며, 비중은 4.6%. 

2위는 케이엠제약으로,  증가율은 87.7%. 전년대비 증가한 3억원은 100% 비용인식이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6억원이며, 비중은 3.9%다. 3위는 클래시스로 전년동기 103억원 대비 67.9% 늘어난 173억원을 사용했다. 비중은 7.1%. 

 4위는 제테마다. 전년 116억원 대비 63.5% 증가한 189억원을 지출했다. 비중은 27.6%. 5위는 에스디생명공학으로 증가율은 50.7%. 전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증가했다. 증가분 2억원은 비용인식이다. 비중은 1.6%. 

6~10위는 씨앤씨인터내셔널(46.3%), 케이씨아이(45.2%), 파마리서치(34.8%), 비올(32.3%), 토니모리(26.7%)다.  

△ 2024년 연구개발비의 매출액 대비 비중 상위 10개사

 2024년  연구개발비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기업은 에스바이오메딕스다. 비중은 42.6%. 연구개발비 규모는 58억원으로 전년 49억원 대비 19.1% 증가했다. 

2위는 제테마. 비중은 27.6%. 연구개발비 규모는 189억원. 전년 116억원 대비 63.5% 증가했다. 3위는 메디톡스.  비중은 17.4%. 연구개발비 규모는 397억원으로, 전년 545억원 대비 27.0% 감소했다. 

4위는 라파스. 비중은 10.5%. 29억원을 지출해 전년 40억원 대비 28.3% 감소했다. 5위는 아스테라시스로 비중은 9.2%. 26억원을 지출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6~10위는 케어젠(8.5%), 코스온(8.2%), 클래시스(7.1%), 파마리서치(6.4%), 현대바이오랜드(6.3%)다. 2024년 74개 화장품 기업 연구개발비의 매출액 대비 비중 평균은 3.1%다. 

△2024년  연구개발비의 매출액 대비 비중 전년비 상승률 상위 10개사

2024년 연구개발비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과 비교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기업은 제테마다. 상승율은 7.9%p다.  전년 116억원에서 189억원으로 증가했다.  

2위는 에스바이오메딕스로 상승율은 5.1%p. 전년 49억원 대비 비용인식이 9억원 증가하면서 58억원을 기록했다. 3위는 케이엠제약. 상승률은 2.2%p.  연구개발비 규모는 6억원.  

4위는 제이투케이바이오와 코스온.  상승율은 1.8%p.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전년 8억원 대비 90.6% 증가한 1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했다. 코스온은 당기매출이 35억원 감소하면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연구비 지출 규모는 전년 5억원에서 3억원으로 32.1% 감소했다. 

6~10위는 클래시스(1.4%p), 케어젠(1.1%p), 케이씨아이(0.9%p), 에스디생명공학(0.8%p), 바이오플러스(0.7%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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