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내재화, R&D 중심 경쟁 구도로 전환 [뷰티누리트렌드모니터™] 2025년 7월 핫이슈 분석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8-13 06:00 수정 2025-08-13 06:00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5년 7월 뉴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 키워드는 '기술' '소비자' '미국'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쟁력' '중국' '일본' 등의 키워드도 높은 노출 빈도를 보였다.

화장품 업계 전반에서 기술 기반의 연구개발 체계가 고도화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기업부설연구소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과 디바이스 전문 연구소 ‘에이디씨(ADC)’를 중심으로, 효능과 안전성 평가를 내재화한 R&D 체계를 구축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KCC실리콘과 손잡고 자외선차단 효율을 끌어올릴 신소재 개발에 나섰다. 고순도 실리콘 기반의 고분자 소재를 공동 연구해 차단 효과와 사용감을 모두 충족하는 선케어 제형을 설계하고 있으며, 향후 스킨케어 소재로도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울릉도 자생식물인 돌외를 화장품 원료로 상용화하고, 보건의료 R&D 우수성과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기술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닥터지는 항산화 성분을 나노 리포좀에 담은 ‘V-Booster™’를 통해 비타민 A, B3, B5, C 각각의 효능을 시너지 있게 증폭하는 방식으로 독자 기술을 구현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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