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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시장 부진, 상반기 실적에 직격탄 [뷰티누리트렌드모니터™] 2022년 8월 핫이슈 분석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9-14 05:58 수정 2022-09-14 06:00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2년 8월 뉴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 키워드는 '실적', '중국', '환경'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감소', '미국' 등의 키워드도 높은 노출 빈도를 보였다.

국내 63개 주요 화장품 관련 기업의 상반기 매출은 평균 1747억 원으로, 전년비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의 전년비도 4.2% 줄었다. 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 등의 제조 기업은 매출이 늘었으나, LG생활건강·아모레G·애경산업 등 브랜드사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익도 전년비 37.6% 감소한 131억 원으로 나타났다. LG생건이 3922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콜마(465억 원)·콜마비앤에이치(392억 원)·미원상사(388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매출과 영업익 감소에 따라 상반기 순익도 전년비 44.9% 감소해 평균 89억 원으로 기록됐다. 순이익 상위 기업은 LG생건(2398억 원)·미원상사(373억 원)·한국콜마(367억 원) 등이다. 

실적 부진에는 중국 시장의 환경 변화가 상당 부분 영향을 끼쳤다. 정치적 관계 경색에 중국인들 사이에서 궈차오(애국소비) 운동이 퍼지기 시작하며 자국 브랜드 선호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특히, 제품의 기술력보다는 패키지 등 외부적 요소가 주요 구매 요인인 중저가 메이크업 브랜드가 크게 영향을 받았다.

환경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분석된다. 친환경·비건 제품 등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팩트미스터(Fact.Mr)에 따르면 글로벌 비건 화장품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루얼티 프리 및 식물성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장재와 관련해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의 급성장도 예견된다. Allied Market Research(AMR)은 글로벌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이 2031년까지 연평균 11.7%로 성장해 187억 달러(약 25조 원)에 다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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