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시장 경쟁 심화… 기업간 협업으로 '시너지'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5년 3월 뉴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 키워드는 '협력' '경험' '식약처'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국' '일본' '코스맥스' 등의 키워드도 높은 노출 빈도를 보였다.

화장품 산업 내 경쟁이 심해지면서 핵심 기술 개발, 마케팅 역량 강화 등 경쟁력 확보전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서로의 장점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항산화 자외선 차단 기술 'UV-R Pro'를 개발했다. 양사는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노화의 근본 원인을 차단하는 피부 저속노화 효능이 강화된 제품 개발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

애경산업은 중국의 대표적 MCN 기업인 ‘신쉔그룹(辛选)’과의 파트너십 강화로 중국 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파트너십 강화 행사 '애경 브랜드데이'를 진행한 애경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라이브 커머스 채널 활성화, 브랜드 협업 강화, 왕홍 마케팅 확대 등 라이브 커머스 시장 강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