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기후 '민감'해진 피부… '보습'에 주력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5년 2월 신규&리뉴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브랜드들이 집중적으로 사용한 주요 키워드는 '수분' '한정판' '자극' 등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검증된' '글로우' '영양' 등도 주요 키워드로 선정됐다.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 속 수분 관리에 집중하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뛰어난 보습감을 자랑하는 보습 전문 제품은 물론 피부 장벽 강화 및 보습 기능성을 더한 메이크업·자외선 차단 제품 등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마몽드는 세럼처럼 촉촉하게 발리면서 매끈한 피부 속광을 연출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제품 '플로라 글로우 로즈 틴티드 선세럼'을 출시했고, 어퓨는 수분감 있는 파우더 제품으로 인기가 높던 ‘워터락 피니셔’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한 ‘워터락 피니셔 UV 톤업 벨벳’을 출시했다.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저자극 제품을 주목하는 소비자 및 브랜드도 많다. 일리윤은 민감진정보습 대표 라인인 ‘세라마이드 아토’를 3세대로 리뉴얼해 선보였으며, 맥스클리닉은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하고 알러지 프리 향료를 사용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콜라겐 너리싱 크림’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