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브랜드 고객 만족도, 체험·경험으로 높인다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4년 10월 뉴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 키워드는 '사용자' '안전성' '전문인력'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 '경험' '협력' 등의 키워드도 높은 노출 빈도를 보였다.

브랜드 증가에 따라 뷰티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용자의 만족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업들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제품이나 서비스의 차별성을 인지시키기 위해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체험활동이다. 팝업스토어 등을 열어 제품의 우수성, 안전성, 혁신성 등을 직접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다. 애경산업은 지난 달 16~29일, 성수동 '베이컨트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대표 브랜드 AGE20’S와 LUNA제품들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12~24일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팩토리 콘셉트의 프리메라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다. 단순히 성분을 섞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배합 비율로 최대의 효능을 구현한다는 전문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팝업 등의 행사를 여는 브랜드도 있다. 스킨푸드는 지난달 14~1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공식몰에서 '스무살 생일파티'라는 테마로 온라인 팝업을 운영했다. 대표 제품 할인은 물론 추첨 및 증정 행사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