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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환경보호, 기업도 친환경 행보 박차 [뷰티누리트렌드모니터™] 2024년 6월 핫이슈 분석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7-10 06:00 수정 2024-07-10 06:00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4년 6월 뉴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 키워드는 '환경' '미국' '중국'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 '협력' '규제' 등의 키워드도 높은 노출 빈도를 보였다.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는 뷰티 산업에서도 핵심 과제로 자리를 잡았다. 다수 국가에서 탄소절감·플라스틱 배출 저감을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기업들 또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6월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행보를 펼치는 기업들이 많았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3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폐자원을 생활 필수품으로 교환해주는 지역사회 연계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와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설 설치 비용 및 운영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한 것. LG생건은 사내 카페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서도 플라스틱 배출 저감 성과를 거뒀다. 도입 2년 만에 약 17만 5000개의 일회용컵 배출을 줄여 연간 약 1.8t 가량의 쓰레기를 줄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해양 환경 보전을 취지로 ‘제주 바다 그린아일위크’를 운영했다. 제주 해변 쓰레기 수거, 어린이 환경 교육, 해변 일대 구멍갈파래 수거 활동 등이 진행됐다. 이니스프리는 참여자들에게 바다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는 의미를 담아 선크림과 장갑이 포함된 ‘플로깅 키트’를 후원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는 강원도 인제군의 숲을 살리는 ‘타가숲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10개월만에 305톤의 탄소를 상쇄하는 성과를 거뒀다. 타가숲 프로젝트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제품 1개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량의 산림탄소흡수량을 기부하는 환경 캠페인이다. 브랜드 측은 "305톤의 탄소 절감은 나무 3만5465그루가 벌목되지 않게 보호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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