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치고 국내 중소규모 뷰티 기업들이 '탈중국'이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중기부가 2023년 11월 발표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13억6000만달러(1조802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었다. 이는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이며, 동기간 주요 수출품목 중 수출액 1위를 달성했다. 미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은 무려 79.1% 증가한 2억7000만달러로, 미국이 드디어 중국을 제치고 최대수출국으로 등극했다. J뷰티 빈자리 한국이 4년 만에 중국의 화장품 수입국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슈로 중국에서 일본계 화장품 수요가 급감한 영향이다. 2023년 11월 업계에 따르면 이처럼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반등은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기 어렵기에 자체적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고급, 고품질의 한국 화장품은 여전히 중국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며, 기술력 발전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조언이다. 사후면세 즉시환급 한도↑ 방한 외국인관광객의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가 기존의 2배로 상향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2023년 11월 외국인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물품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즉시환급 한도가 현재 1회 기준 50만원, 총 250만원에서 1회 기준 100만원, 총 500만원으로 2배 상향된다고 밝혔다. 사후면세제도는 외국인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구매한 물건에 포함된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를 출국 시 환급 받을 수 있는 제도다. E커머스 E규제 미국의 뷰티 분야 이커머스 플랫폼 에이전시인 비볼드디지털(beBOLD Digital) 창립자 데니 스몰린스키는 2023년 11월 미국 전문매체 인터뷰에서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으로 인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의 규제가 점차 강화될 것이며, 이에 따른 규제 동향을 적극적으로 모니터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는 미국 뷰티 이커머스 시장이 2026년 94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대광고흥분제 중국 광군제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마무리됐다. 중국 1위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은 2023년 11월 광군제 행사 종료 후 이용자, 주문량 등이 증가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 수치는 발표하지 않았다.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광군제의 과대광고와 흥분은 끝났다"며 "지속적인 할인을 누리는 소비자들은 '최저가'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소모품 정도만 구매할 뿐, 고급 화장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여긴다"라는 분석이다. 입체 정교 광채 마케팅 컨설팅 기업 칸타가 2023년 11월 공개한 관련 보고서는 국내 여성 15~34세의 경우 개인 톤에 맞는 컬러로 얼굴의 입체감을 표현하는 ‘톤 러버(Tone Lover)’, 35~49세는 정교하지만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원하는 ‘정교한 메이크업 추구형(Sophisticated Makeup Savvy), 50~65세는 피부 본연의 광을 살리고 빛나는 입술 표현을 통해 건강한 피부 연출을 선호하는 ‘광채 추구형(Natural Radiance Enthusiast)’으로 분석했다. NeuroGlow 글로벌 트렌드 전문기업 민텔은 2024년 글로벌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에 영향을 끼칠 세가지 주요 트렌드로 △NeuroGlow: 정신적인 웰빙과 외모가 서로 연결되는 ‘심신의 아름다움’은 차세대 웰니스 △Beaut-AI: 뷰티 산업을 더 개인화하고 효율적·효과적으로 변화시키는 인공지능의 거버넌스와 투명성의 중요도 △Sophisticated Simplicity: 소비자의 고효능·고품질 제품 요구로 뷰티업계 패러다임의 전환을 2023년 11월 제시했다. Ask AI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은 2023년 11월 '2024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를 발표, 인공지능과 지속가능성, 정치·경제·사회 요소가 소비자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AI에게 물어보세요(Ask AI) △리프레시 소비(Delightful Distractions) △그린워싱 아웃(Greenwashed Out) △점진적 양극화(Progressively Polarised) △프리미엄 짠테크(Value Hackers) △실용 웰니스(Wellness Pragmatists)를 주요 트렌드로 언급했다. 샴푸 1500엔 일본 소비자들은 샴푸의 적정 가격이 1500엔 이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미용기업 이글랜트가 2023년 11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마음에 드는 샴푸'(용량 400ml) 지출에 20~50대 남녀 1052명 중 44.39%가 1000엔 이하, 27.19%가 1500엔 이하라고 답했다. 사용 중인 샴푸 및 트리트먼트는 팬틴(7.60%), 럭스(7.03%), 메리트(6.27%), 이치카미(6.08%), 에센셜(4.18%). 다이안, 츠바키, YOLO, 보타니스트, 석세스 순이었다. 아태 4대 번화가 글로벌 부동산컨설팅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2023년 11월 공개한 '세계의 주요 번화가 2023' 보고서는 세계에서 임대료가 비싼 상위 10개 지역 중 4곳을 아시아태평양이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홍콩 침사추이가 미국 뉴욕 5번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Via Montenapoleone)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일본 도쿄 긴자는 6위, 호주 시드니 피트 스트리트몰(Pitt Street Mall) 8위, 서울 명동은 9위를 기록했다. |
중국 제치고
국내 중소규모 뷰티 기업들이 '탈중국'이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중기부가 2023년 11월 발표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13억6000만달러(1조802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었다. 이는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이며, 동기간 주요 수출품목 중 수출액 1위를 달성했다. 미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은 무려 79.1% 증가한 2억7000만달러로, 미국이 드디어 중국을 제치고 최대수출국으로 등극했다.
J뷰티 빈자리
한국이 4년 만에 중국의 화장품 수입국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슈로 중국에서 일본계 화장품 수요가 급감한 영향이다. 2023년 11월 업계에 따르면 이처럼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반등은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기 어렵기에 자체적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고급, 고품질의 한국 화장품은 여전히 중국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며, 기술력 발전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조언이다.
사후면세 즉시환급 한도↑
방한 외국인관광객의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가 기존의 2배로 상향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2023년 11월 외국인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물품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즉시환급 한도가 현재 1회 기준 50만원, 총 250만원에서 1회 기준 100만원, 총 500만원으로 2배 상향된다고 밝혔다. 사후면세제도는 외국인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구매한 물건에 포함된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를 출국 시 환급 받을 수 있는 제도다.
E커머스 E규제
미국의 뷰티 분야 이커머스 플랫폼 에이전시인 비볼드디지털(beBOLD Digital) 창립자 데니 스몰린스키는 2023년 11월 미국 전문매체 인터뷰에서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으로 인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의 규제가 점차 강화될 것이며, 이에 따른 규제 동향을 적극적으로 모니터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는 미국 뷰티 이커머스 시장이 2026년 94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대광고흥분제
중국 광군제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마무리됐다. 중국 1위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은 2023년 11월 광군제 행사 종료 후 이용자, 주문량 등이 증가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 수치는 발표하지 않았다.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광군제의 과대광고와 흥분은 끝났다"며 "지속적인 할인을 누리는 소비자들은 '최저가'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소모품 정도만 구매할 뿐, 고급 화장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여긴다"라는 분석이다.
입체 정교 광채
마케팅 컨설팅 기업 칸타가 2023년 11월 공개한 관련 보고서는 국내 여성 15~34세의 경우 개인 톤에 맞는 컬러로 얼굴의 입체감을 표현하는 ‘톤 러버(Tone Lover)’, 35~49세는 정교하지만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원하는 ‘정교한 메이크업 추구형(Sophisticated Makeup Savvy), 50~65세는 피부 본연의 광을 살리고 빛나는 입술 표현을 통해 건강한 피부 연출을 선호하는 ‘광채 추구형(Natural Radiance Enthusiast)’으로 분석했다.
NeuroGlow
글로벌 트렌드 전문기업 민텔은 2024년 글로벌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에 영향을 끼칠 세가지 주요 트렌드로 △NeuroGlow: 정신적인 웰빙과 외모가 서로 연결되는 ‘심신의 아름다움’은 차세대 웰니스 △Beaut-AI: 뷰티 산업을 더 개인화하고 효율적·효과적으로 변화시키는 인공지능의 거버넌스와 투명성의 중요도 △Sophisticated Simplicity: 소비자의 고효능·고품질 제품 요구로 뷰티업계 패러다임의 전환을 2023년 11월 제시했다.
Ask AI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은 2023년 11월 '2024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를 발표, 인공지능과 지속가능성, 정치·경제·사회 요소가 소비자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AI에게 물어보세요(Ask AI) △리프레시 소비(Delightful Distractions) △그린워싱 아웃(Greenwashed Out) △점진적 양극화(Progressively Polarised) △프리미엄 짠테크(Value Hackers) △실용 웰니스(Wellness Pragmatists)를 주요 트렌드로 언급했다.
샴푸 1500엔
일본 소비자들은 샴푸의 적정 가격이 1500엔 이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미용기업 이글랜트가 2023년 11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마음에 드는 샴푸'(용량 400ml) 지출에 20~50대 남녀 1052명 중 44.39%가 1000엔 이하, 27.19%가 1500엔 이하라고 답했다. 사용 중인 샴푸 및 트리트먼트는 팬틴(7.60%), 럭스(7.03%), 메리트(6.27%), 이치카미(6.08%), 에센셜(4.18%). 다이안, 츠바키, YOLO, 보타니스트, 석세스 순이었다.
아태 4대 번화가
글로벌 부동산컨설팅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2023년 11월 공개한 '세계의 주요 번화가 2023' 보고서는 세계에서 임대료가 비싼 상위 10개 지역 중 4곳을 아시아태평양이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홍콩 침사추이가 미국 뉴욕 5번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Via Montenapoleone)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일본 도쿄 긴자는 6위, 호주 시드니 피트 스트리트몰(Pitt Street Mall) 8위, 서울 명동은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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