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미답 전 세계 평균 온도가 17도를 넘어서며 기상 관측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CNN 등 외신은 미국 국립환경예측센터(NCEP) 관측을 인용, 지구 온도가 2023년 7월 3일 섭씨 17.01도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가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라는 전인미답 상황으로 악화되면서 NCEP은 2023년 7~8월이 역사상 가장 무더운 기간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컬처 G7 화장품, 음악, 방송 등 한류 밀접 품목의 수출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상당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23년 7월 발표한 관련 보고서는 2017~21년 한류와 밀접한 품목의 수출 증가에 따른 생산유발액이 37조원 규모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한류 열풍은 한국의 문화적 파급력도 높이고 있다. 미국 US뉴스와 와튼스쿨은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2017년 세계 31위에서 2022년 7위로 24계단 급상승했다고 평가했다. BIG2 초격차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내수시장 점유율 격차가 1%P 미만으로 좁혀지면서 BIG2 각축전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식약처가 2023년 7월 발표한 '2022년 화장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1위는 아모레퍼시픽(25.66%), 2위는 LG생활건강(25.21%)이 차지하면서 양사 격차가 0.45%P에 불과했다. 국내 생산 실적은 아모레퍼시픽 3조4869억원, LG생활건강 3조4262억원으로 607억원에 불과한 초근접 차이를 보였다. 변화의 바람 엔데믹에 접어들며 아시아 주요 3국의 뷰티 산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한국은 리브랜딩, 일본은 뷰티테크, 중국은 럭셔리 뷰티로의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2023년 7월 발표한 한·중·일 뷰티 시장 보고서는 K뷰티가 K컬처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다변화를 위해 보다 뉴트럴한 패키징으로 교체하는 등 글로벌 소비자를 타깃하는 리브랜딩에 주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격 Z 후양(Hu Yang) 유로모니터 헬스&뷰티 아시아 인사이트 매니저는 2023년 7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2030년 총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할 Z세대는 그 어떤 세대보다 많은 가치를 품고 자라온 세대로 이들의 신념은 인격 형성을 넘어 시장의 승자를 결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뷰티 브랜드들에게 기술적 진보는 몹시 중요하지만, 사회적 가치가 내재돼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탈TV TV홈쇼핑의 방송 매출 비중이 50% 밑으로 떨어지면서 '탈TV'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2023년 7월 TV홈쇼핑산업협회에 따르면 2022년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이 전체 매출액 가운데 49.4%를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50%를 밑돌았다. 2018년 60.5%, 2019년 56.5%, 2020년 52.4%, 2021년 51.4%로 계속 하락했다. TV 시청자 수 감소가 큰 영향을 끼쳤고, 이어 모바일 중심의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50 중5 중국 향수 시장이 빠른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 침투율은 한자릿수에 그치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광저우일보는 2023년 7월 관련 기사에서 향수의 유럽 시장 침투율은 42%, 미국은 50% 수준이라는 에스티로더 그룹 향수 카테고리 책임자의 말을 전하며 5% 수준의 중국 시장은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언급했다. 2022년 중국 향수 시장은 169억 위안(약 2조9822억원) 규모에 달했다. 시트콤 숏폼 중국 컨설팅기업 칭옌칭바오(青眼情报)가 2023년 7월 공개한 '2023년 3분기 뷰티 소비 예측 보고서'는 중국 소비자들이 숏폼 비디오 중에서도 시트콤 형식의 영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더우인(중국판 틱톡) 인기 영상의 절반 이상이 시트콤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2500만회 이상 재생된 영상들도 있다고 언급했다. 대다수 젊은 소비자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콘텐츠를 선택할 때 재미 요소를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6조 기능성 2022년 4조원대 초반을 형성한 글로벌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2028년에는 6조원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의 2023년 7월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2022년 33억 달러(약 4조2000억원)에서 2023~2028년 기간 연평균 5.4%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2028년 46억 달러(약 5조8000억원) 규모로 예측됐다. 기능별로는 피부 및 모발용 컨디셔닝제가 2022년 기능성화장품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보였다. 슈퍼앱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슈퍼앱' 프로젝트를 선언, 빅테크 소셜미디어 생태계의 차세대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머스크는 2023년 7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곧 트위터 브랜드, 점진적으로는 모든 (파랑)새에게 작별을 고하게 될 것"이라며 깜빡거리는 'X' 이미지를 올렸다. 트위터를 단순한 메시지 교환을 넘어 전자상거래, 차량 호출 등 광범위한 기능을 탑재한 슈퍼앱으로 진화한다는 비전이 투영돼 있다. |

전인미답
전 세계 평균 온도가 17도를 넘어서며 기상 관측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CNN 등 외신은 미국 국립환경예측센터(NCEP) 관측을 인용, 지구 온도가 2023년 7월 3일 섭씨 17.01도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가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라는 전인미답 상황으로 악화되면서 NCEP은 2023년 7~8월이 역사상 가장 무더운 기간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컬처 G7
화장품, 음악, 방송 등 한류 밀접 품목의 수출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상당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23년 7월 발표한 관련 보고서는 2017~21년 한류와 밀접한 품목의 수출 증가에 따른 생산유발액이 37조원 규모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한류 열풍은 한국의 문화적 파급력도 높이고 있다. 미국 US뉴스와 와튼스쿨은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2017년 세계 31위에서 2022년 7위로 24계단 급상승했다고 평가했다.
BIG2 초격차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내수시장 점유율 격차가 1%P 미만으로 좁혀지면서 BIG2 각축전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식약처가 2023년 7월 발표한 '2022년 화장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1위는 아모레퍼시픽(25.66%), 2위는 LG생활건강(25.21%)이 차지하면서 양사 격차가 0.45%P에 불과했다. 국내 생산 실적은 아모레퍼시픽 3조4869억원, LG생활건강 3조4262억원으로 607억원에 불과한 초근접 차이를 보였다.
변화의 바람
엔데믹에 접어들며 아시아 주요 3국의 뷰티 산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한국은 리브랜딩, 일본은 뷰티테크, 중국은 럭셔리 뷰티로의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2023년 7월 발표한 한·중·일 뷰티 시장 보고서는 K뷰티가 K컬처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다변화를 위해 보다 뉴트럴한 패키징으로 교체하는 등 글로벌 소비자를 타깃하는 리브랜딩에 주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격 Z
후양(Hu Yang) 유로모니터 헬스&뷰티 아시아 인사이트 매니저는 2023년 7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2030년 총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할 Z세대는 그 어떤 세대보다 많은 가치를 품고 자라온 세대로 이들의 신념은 인격 형성을 넘어 시장의 승자를 결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뷰티 브랜드들에게 기술적 진보는 몹시 중요하지만, 사회적 가치가 내재돼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탈TV
TV홈쇼핑의 방송 매출 비중이 50% 밑으로 떨어지면서 '탈TV'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2023년 7월 TV홈쇼핑산업협회에 따르면 2022년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이 전체 매출액 가운데 49.4%를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50%를 밑돌았다. 2018년 60.5%, 2019년 56.5%, 2020년 52.4%, 2021년 51.4%로 계속 하락했다. TV 시청자 수 감소가 큰 영향을 끼쳤고, 이어 모바일 중심의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50 중5
중국 향수 시장이 빠른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 침투율은 한자릿수에 그치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광저우일보는 2023년 7월 관련 기사에서 향수의 유럽 시장 침투율은 42%, 미국은 50% 수준이라는 에스티로더 그룹 향수 카테고리 책임자의 말을 전하며 5% 수준의 중국 시장은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언급했다. 2022년 중국 향수 시장은 169억 위안(약 2조9822억원) 규모에 달했다.
시트콤 숏폼
중국 컨설팅기업 칭옌칭바오(青眼情报)가 2023년 7월 공개한 '2023년 3분기 뷰티 소비 예측 보고서'는 중국 소비자들이 숏폼 비디오 중에서도 시트콤 형식의 영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더우인(중국판 틱톡) 인기 영상의 절반 이상이 시트콤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2500만회 이상 재생된 영상들도 있다고 언급했다. 대다수 젊은 소비자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콘텐츠를 선택할 때 재미 요소를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6조 기능성
2022년 4조원대 초반을 형성한 글로벌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2028년에는 6조원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의 2023년 7월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2022년 33억 달러(약 4조2000억원)에서 2023~2028년 기간 연평균 5.4%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2028년 46억 달러(약 5조8000억원) 규모로 예측됐다. 기능별로는 피부 및 모발용 컨디셔닝제가 2022년 기능성화장품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보였다.
슈퍼앱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슈퍼앱' 프로젝트를 선언, 빅테크 소셜미디어 생태계의 차세대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머스크는 2023년 7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곧 트위터 브랜드, 점진적으로는 모든 (파랑)새에게 작별을 고하게 될 것"이라며 깜빡거리는 'X' 이미지를 올렸다. 트위터를 단순한 메시지 교환을 넘어 전자상거래, 차량 호출 등 광범위한 기능을 탑재한 슈퍼앱으로 진화한다는 비전이 투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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