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턴어라운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2023년 2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23년 3월 발표한 2023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직전 분기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94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실내 마스크 전면해제 조치와 중국 등의 해외시장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화장품(137) 업종이 가장 높게 나왔다. 증권가에서도 2023년 2분기를 국내 화장품주 실적의 턴어라운드 시기로 보고 있다. 명동 29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K뷰티 메카' 명동 상권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CJ올리브영에서 2023년 3월 1~17일 명동 5개 매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대비 29배 증가했다고 2023년 3월 밝혔다. 명동 상권 내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2년 12%에서 2023년 73%로 여섯 배 가량 늘었다. 마스크팩 일색이던 외국인 관광객의 장바구니 품목이 다양해지는 추세도 관측됐다. APAC Biome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이 아태지역(APAC)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 브레이니 인사이츠가 2023년 3월 발표한 보고서는 2022년 기준으로 34.17% 점유율을 차지한 아태지역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의 가장 큰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이 2022년 4571만달러에서 2030년 7616만달러로 성장하며 아태지역이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eauD 국내 피부 미용기기 수출액이 3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2023년 3월 발표한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2022년 피부 미용기기 수출액은 3억5300만달러로 2021년 대비 35.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레이저·고주파 치료기기 등 병원용 의료기기 수출액이 2억6400만달러(전년대비 +49.6%), LED 마스크·전동 피부마사지기 등 가정용 기기는 8900만달러(전년대비 +5.3%)로 각각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retour de France 중국의 화장품 최대 수입국이 일본에서 프랑스로 바뀌었다. 중국 해관총서가 2023년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프랑스 화장품 수입액은 총 41억9700만달러로 일본 화장품 수입액 41억6200만달러를 근소하게 앞지르면서 최대 수입국 지위에 복귀했다. 프랑스는 전체 수입액의 24.98%, 일본은 24.77%를 각각 차지하면서 중국 수입 화장품 시장의 절반 가량을 프랑스와 일본 2개국이 점유했다. Less is More 2023 최소한의 스킨케어 루틴이라는 '스키니멀리즘(Skinimalism)'이 엔데믹과 인플레이션 시대의 글로벌 스킨케어 트렌드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국 전문매체 코스메틱스 비즈니스는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구매력의 하락으로 '적음이 많음(less is more)' 기조가 지속된다고 2023년 3월 전했다. 매체는 증거 기반의 혁신으로 스킨케어 브랜드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명확히 증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외국왕홍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의 수가 늘어나고 현지 이용자 반응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온라인 매체 36KR의 2023년 3월 관련 기사는 틱톡, 유튜브, 더우인, 샤오홍슈, 콰이쇼우 등 중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적 및 로컬 플랫폼에서 '외국왕홍'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예로 더우인의 '한국언니혜민'는 150만명 이상, '한국감귤언니'는 27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US Lux Haircare 미국 프레스티지 뷰티 시장에서 헤어케어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문매체 뷰티 인디펜던트의 2023년 3월 관련 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헤어케어는 미국 프레스티지 뷰티의 13% 점유율을 차지했다. 프레스티지 뷰티의 전체 금액 증가분에서 20% 가까이 기여한 헤어케어는 소비자 이용률 역시 가장 높았다. 매체는 소비자의 95% 이상이 프레스티지 헤어케어 품목을 사용한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소분 금지 인도네시아 규제당국이 '쉐어 인 자(share-in-jar)'와 같은 화장품의 소분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CNBC인도네시아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화장품 판매점 등 소매판매처에서의 자의적 소분 판매는 불법이며, 소비자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는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국(BPOM)의 경고를 2023년 3월 전했다. BPOM은 사용하는 화장품이 유통허가를 받았더라도, 해당 화장품의 소분 행위는 불법제품 또는 무허가 범주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순욕화장 纯欲妆容 중국 포털 바이두와 데이터 연구기관 COE@OMG가 2023년 3월 발표한 보고서는 중국 시장의 주요 뷰티·스킨케어 트렌드로 순수 메이크업을 의미하는 '순욕화장(纯欲妆容)'을 조명했다. 순욕화장은 누드톤이나 채도가 낮은 컬러를 주로 사용해 투명함과 청량감을 강조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는 자연스럽고 투명감 있는 화장법이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검색지수가 2022년 대비 101% 증가했다고 전했다. |
137 턴어라운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2023년 2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23년 3월 발표한 2023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직전 분기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94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실내 마스크 전면해제 조치와 중국 등의 해외시장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화장품(137) 업종이 가장 높게 나왔다. 증권가에서도 2023년 2분기를 국내 화장품주 실적의 턴어라운드 시기로 보고 있다.
명동 29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K뷰티 메카' 명동 상권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CJ올리브영에서 2023년 3월 1~17일 명동 5개 매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대비 29배 증가했다고 2023년 3월 밝혔다. 명동 상권 내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2년 12%에서 2023년 73%로 여섯 배 가량 늘었다. 마스크팩 일색이던 외국인 관광객의 장바구니 품목이 다양해지는 추세도 관측됐다.
APAC Biome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이 아태지역(APAC)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 브레이니 인사이츠가 2023년 3월 발표한 보고서는 2022년 기준으로 34.17% 점유율을 차지한 아태지역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의 가장 큰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이 2022년 4571만달러에서 2030년 7616만달러로 성장하며 아태지역이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eauD
국내 피부 미용기기 수출액이 3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2023년 3월 발표한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2022년 피부 미용기기 수출액은 3억5300만달러로 2021년 대비 35.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레이저·고주파 치료기기 등 병원용 의료기기 수출액이 2억6400만달러(전년대비 +49.6%), LED 마스크·전동 피부마사지기 등 가정용 기기는 8900만달러(전년대비 +5.3%)로 각각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retour de France
중국의 화장품 최대 수입국이 일본에서 프랑스로 바뀌었다. 중국 해관총서가 2023년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프랑스 화장품 수입액은 총 41억9700만달러로 일본 화장품 수입액 41억6200만달러를 근소하게 앞지르면서 최대 수입국 지위에 복귀했다. 프랑스는 전체 수입액의 24.98%, 일본은 24.77%를 각각 차지하면서 중국 수입 화장품 시장의 절반 가량을 프랑스와 일본 2개국이 점유했다.
Less is More 2023
최소한의 스킨케어 루틴이라는 '스키니멀리즘(Skinimalism)'이 엔데믹과 인플레이션 시대의 글로벌 스킨케어 트렌드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국 전문매체 코스메틱스 비즈니스는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구매력의 하락으로 '적음이 많음(less is more)' 기조가 지속된다고 2023년 3월 전했다. 매체는 증거 기반의 혁신으로 스킨케어 브랜드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명확히 증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외국왕홍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의 수가 늘어나고 현지 이용자 반응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온라인 매체 36KR의 2023년 3월 관련 기사는 틱톡, 유튜브, 더우인, 샤오홍슈, 콰이쇼우 등 중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적 및 로컬 플랫폼에서 '외국왕홍'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예로 더우인의 '한국언니혜민'는 150만명 이상, '한국감귤언니'는 27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US Lux Haircare
미국 프레스티지 뷰티 시장에서 헤어케어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문매체 뷰티 인디펜던트의 2023년 3월 관련 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헤어케어는 미국 프레스티지 뷰티의 13% 점유율을 차지했다. 프레스티지 뷰티의 전체 금액 증가분에서 20% 가까이 기여한 헤어케어는 소비자 이용률 역시 가장 높았다. 매체는 소비자의 95% 이상이 프레스티지 헤어케어 품목을 사용한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소분 금지
인도네시아 규제당국이 '쉐어 인 자(share-in-jar)'와 같은 화장품의 소분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CNBC인도네시아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화장품 판매점 등 소매판매처에서의 자의적 소분 판매는 불법이며, 소비자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는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국(BPOM)의 경고를 2023년 3월 전했다. BPOM은 사용하는 화장품이 유통허가를 받았더라도, 해당 화장품의 소분 행위는 불법제품 또는 무허가 범주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순욕화장 纯欲妆容
중국 포털 바이두와 데이터 연구기관 COE@OMG가 2023년 3월 발표한 보고서는 중국 시장의 주요 뷰티·스킨케어 트렌드로 순수 메이크업을 의미하는 '순욕화장(纯欲妆容)'을 조명했다. 순욕화장은 누드톤이나 채도가 낮은 컬러를 주로 사용해 투명함과 청량감을 강조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는 자연스럽고 투명감 있는 화장법이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검색지수가 2022년 대비 101%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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