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화장품연감 - 미용산업 산업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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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100세 세대를 맞아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7년 한해는 미용업종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업은 장기적인 불황에도 꾸준히 증가하는 업종 중 하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미용업이 호황 때문에 증가하고 있는 건 아니다. 일각에서는 IMF를 기점으로 약 8만개 정도가 최대치라 전망했지만 2017년 예상치를 훌쩍 넘어섰다.
국세청이 2017년 5월 분석한 국세 동계 월별 공개 자료에 따르면, 미용실은 14% 늘고 이발소는 6.5% 줄어 명과 암이 엇갈렸다. 2017년 2월 기준 헤어숍 사업자 수가 9만2704명으로 1년 전보다 4.4% 증가했다. 2015년 2월 8만4782명에서 2016년 2월 8만8794명으로 4.7% 늘어난 뒤 2017년 4% 중반대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같은 증 가요인은 미용업이 점점 세분화되는 추세이고 관련 자격증 취득 후 바로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경우도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용시장의 80% 정도가 적자인 상황에서 소규모 영세 업체들이 대형 미용실에 맞서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미용실은 성장세(14.3%↑)가 완연했지만 이발소의 사양세(-6.5%↓)를 면치 못했다.
2017년 2월 이발소 사업자는 1만2282명으로 1년 전(1만2603명)보다 2.6% 줄었다. 이발소 사업자는 2016년에도 전년(1만2953명) 대비 2.7% 감소했다.

1인 미용실 트렌드

이와 함께 2017년 미용업계는 소자본, 인건비 절약 등이 가능한 ‘1인 미용실’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최근 한 사람만을 특별하게 대접하는 퍼스널 서비스(personal service)가 트렌드로 자리하면서 특히 소형살롱의 고급화를 내세운 1인 헤어숍은 자신에게만 집중해 만족도가 높은 시술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일반적인 동네 미용실과 달리 1인 헤어숍은 시스템과 매뉴얼에 차별화를 둔다. 대부분 예약제를 통해 고객 맞춤형 일대일 서비스를 한다는 점에서 동네 미용실과는 구별된다. 이 같은 1인 미용실은 자신에게 과감히 투자하는 소비패턴, 여유로운 삶의 태도를 추구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등과 맞물리며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미용업계 관계자는 “대다수의 미용실은 직원 수급이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프랜차이즈 미용실의 경우 높은 고정비에 로열티 등으로 실용성이 떨어져 수익률이 낮은 편”이라며 “최근 젊은 원장들 사이에서는 개성 있는 소형 미용실로 승부수를 띄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1인 미용실은 기존 미용실의 시스템에 편입되기를 거부한 유학파 등 젊은 디자이너들로부터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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