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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국면 화장품 용기업체 모멘텀 ‘긍정적’

연우, 화장품 시장 회복 수혜…펌텍은 사업다각화 기대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21-01-21 05:00       최종수정: 2021-01-21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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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저평가 국면인 화장품 용기 업체들의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기준 2만 3600원인 화장품 용기 업체 연우의 목표주가를 2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시장의 회복 수혜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사업 구조조정 효과로 실적 개선 여력이 높기 때문이다.

회사의 4분기 연결 매출은 6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6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 거래처로 알려진 LG생활건강 향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매출 역시 전분기 대비 회복 전환하면서 전체 내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미국과 유럽 수출을 비롯한 중국법인의 매출도 3분기 대비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물류자동화와 생산 효율화로 재고자산 처분 손실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줄어든 외주용역비와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률도 9.6%(전년동기대비 3.6%P)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연우는 중국의 화장품 소비 회복과 로컬 브랜드 프리미엄화로 중장기 성장 여력이 크다”라며 “유럽에서도 가격 경쟁력 제고와 공격적인 영업 전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실적 추정치 및 적정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화장품 용기 업체 펌텍도 전망이 밝다.

향후 업황 개선 기대감과 신사업 편입 효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등을 고려할 때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는 것. 

지난해 4분기 부터 화장품 업황의 회복 분위기가 체감되고 있는데다 국내 대형 고객사의 럭셔리 브랜드 확대 전략 및 중소형 브랜드들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 추세로 수혜를 입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펌텍은 지난해 12월 인플루언서 등 SNS 채널 기반의 건기식 브랜드 유통 업체 지분 60%를 120억원에 취득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데다 친환경 등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신제품 개발 등 모멘텀을 확보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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