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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유통업 올 1분기도 '좌절'…온라인·홈쇼핑만 상회

RBSI 1분기 ‘84’로 소폭 감소, 대형마트(43) 역대 최저치

입력시간 : 2021-01-13 17:04       최종수정: 2021-01-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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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유통업체들은 올해 1분기 경기도 흐릴 것으로 내다봤다. 소매유통업계의 경기전망지수(RBSI)가 지난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며 1분기에도 코로나19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백화점, 슈퍼마켓, 온라인·홈쇼핑 등 소매유통업체 1,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84로, 지난해 4분기(85)보다 미미한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경기전망지수(R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 악화 전망, 높으면 경기 호전 전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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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태별로는 온라인·홈쇼핑(114) 업종만이 유일하게 기준치를 넘겼다. 백화점(98)과 슈퍼마켓(65)은 지난 분기 대비 미세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대형마트(43)와 편의점(61)은 전망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대형마트는 지난 분기보다 11포인트 하락하며 역대 최저 전망치를 기록했다. 근거리·소량 구매 경향의 확산과 이커머스, 슈퍼마켓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졌고, 지난해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5년 추가 연장에 대한 실망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대한상의는 분석했다.

https://i.postimg.cc/rwn0XbmH/2.png
편의점(61)은 지난분기 대비 17포인트 하락하며 업태 중 가장 낙폭이 컸다. 유동인구가 줄어드는 동절기는 편의점의 비성수기인데다가 온라인쇼핑, 배달서비스 플랫폼 등 경쟁 채널의 증가와 이들 채널의 식품·간편식품 강화 전략이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유일하게 업황 호전을 전망한 온라인·홈쇼핑(114)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장보기, 홈코노미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기준치를 크게 상회했다. 올해도 업계는 여세를 몰아 라이브커머스, 유료멤버십을 강화하며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유통업체들은 미래 성패를 좌우할 가장 핵심 경쟁력으로 '차별화'(28.3%), '입지'(28.3%), '상품·가격'(18.3%), '플랫폼'(12.3%)을 꼽았다. 향후 중점 추진전략에 대해서는 ‘수익성 개선’이 42.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온·오프라인 연계강화’(34.6%), ‘온라인사업 강화’(2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정부 지원책으로는 '유통규제 철폐·완화'(34.7%)를 가장 많이 꼽았고, '소비활성화를 위한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28.9%), '코로나 극복을 위한 자금·세제 등 지원'(24.4%) 등의 의견도 많았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국가적 소비 진작 대책이 필요하고, 유통업계의 경쟁 구도 변화를 반영해 현행 오프라인 유통 규제도 재검토해야 한다"며 “정치권에서는 오히려 유통규제 강화에 대한 움직임이 있는데 유통규제 실효성, 소비자 후생, 유통산업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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