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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 ‘그린실드’ 해외 재활용성 인증 획득

'친환경' 화장품 포장재 원지로 사용 가능

입력시간 : 2021-01-13 15:51       최종수정: 2021-01-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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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는 자사의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가 미국 글로벌 안전 규격 인증기관 UL에서 재활용성 인증인 ‘ECVP 2485’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지구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팬데믹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러 기업이 자연에 이로운 신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쇄용지 전문 생산 기업 한국제지가 올해 초 국내 최초로 출시한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가 해외 재활용성 인증을 획득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수 배리어(Barrier) 코팅이 적용된 그린실드는 화장품 및 식품 포장재의 원지, 종이컵, 팝콘컵으로 사용되는 종이다. 일반 포장재들이 재활용되지 않아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과 다르게 높은 재활용성을 자랑해 ‘착한 포장재’로 불린다. 

대중에서 많이 쓰이는 종이컵은 플라스틱 코팅 제거 과정이 필요해 실제 종이 원료로 재활용이 쉽지 않다. 하지만 그린실드는 따로 필름을 제거하지 않아도 쉽게 물에 분리돼 종이 원료로 재활용 할 수 있어 착한 포장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린실드는 이런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안전 규격 인증기관 UL에서 재활용성 관련된 인증인 UL(Underwriters Laboratory) ECVP 2485를 획득했다.

 UL ECVP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타당성을 검사하는 인증 규격으로, 이 가운데 ‘2485’는 재펄프화해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만 획득할 수 있는 인증이며 매우 까다로운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

테스트는 종이를 증류수와 함께 섞었을 때 분리되지 않은 종이가 15% 이하여야 통과할 수 있다. 그린실드는 4% 미만으로 측정돼 UL 2485 인증을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었다. 이는 테스트 통과 기준인 15%와 비교해 크게 낮은 수치로, 한국제지의 그린실드가 매우 우수한 재활용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

이 밖에도 그린실드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시험 성적서를 취득하며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SGS’이 실시하는 다양한 식품 안전성 관련 테스트를 통과했다. 테스트 결과, 그린실드는 환경 호르몬으로 분류된 플라스틱 유연제 ‘프탈레이트’와 고위험성 유해물질 205종이 용출되지 않았다.

한국제지는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가 재활용성 인증인 UL ECVP 2485 획득을 통해 자연에 이바지하는 제품으로서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인증 획득을 통해 고객들이 더 신뢰할 수 있는 그린실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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