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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우디-앰버 향조 새로운 합성공정 개발

필요한 절차 줄이면서 강하고 지속적인 향기 대량으로 산출

입력시간 : 2021-01-12 15:03       최종수정: 2021-01-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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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에서 클래식한 우디-앰버(woody-amber) 향조를 전해주는 방향성(芳香性) 물질의 일종인 앰브로스나이드(ambrocenide)를 지금까지보다 한결 효율적이면서 번거로움이 덜하고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독일 북부의 항구도시 로스토크에 소재한 라이프니쯔 촉매연구소(LIC)의 토마스 베르너 박사‧비비안 슈테파노프 연구원팀이 함부르크에 소재한 화장품, 향수, 향료, 식‧음료, 의약품 및 기능식품 원료업체 심라이즈(Symrise AG)와 함께 앰브로스나이드의 새로운 합성공정을 개발했다고 이달들어 공개했기 때문.


베르너 박사는 “이 같은 연구결과가 비단 향수업계 뿐 아니라 테르펜 계열 물질들(terpenes)의 기능성 이용 분야에 관한 연구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현재 테르펜 계열 물질들은 다양한 유형의 천연물질들로부터 얻어지고 있다.


테르펜 계열 물질들은 얻기 위한 과정에서 앰브로스나이드의 시재료(starting meterial)로 세드렌(cedrene)과 멘톨, 스테로이드 등의 물질들이 첨가되고 있다.


이 중 스테로이드는 항염증 효과 등을 나타내는 다양한 의약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


테르펜 계열 물질들은 각종 식물 뿐 아니라 동물들의 분비물로부터도 추출되어 확보되고 있다.


향수에 널리 사용되는 우디(woody), 앰버리(ambery) 향조의 경우 현재는 향유고래의 소화관 분비물의 일종인 용연향(ambergris)으로부터 추출되고 있다.


그런데 용연향은 채취가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가격 또한 고가여서 충분한 활용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베르너 박사팀 및 심라이즈는 용연향과 매우 유사하면서 강한 향기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 합성 앰브로스나이드를 얻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양측은 이 같은 합성과정의 시재료로 시다(cedars)의 에센셜 오일에서 추출된 세드렌을 사용했다.


특히 세드렌을 앰브로스나이드로 화학적 전환을 진행하려면 3단계 공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 통례였다.


하지만 이처럼 3단계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이 수반되면서 향기를 충분히 내포하지 않은 다른 물질들이 부산물로 함께 생성된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던 형편이다.


베르너 박사는 “우리의 파트너인 심라이즈 측이 화학반응을 선택적으로 유도해 처음부터 불안정한 다른 부산물들이 생성되지 않도록 할 수 있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베르너 박사팀과 심라이즈 측이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공정은 고도 선택적인 특성을 내포해 앰브로스나이드를 얻기 위해 필요한 절차들을 단축하면서 기존의 공정에 비해 산출량을 늘리는 성과를 가능케 했다.


다만 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는 박사 후 과정의 아이가 그란다네 연구원과 박사학위 과정 중이었던 비비안 슈테파노프 연구원이 참여했다. 슈테파노프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 참여하면서 학위논문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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