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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되살아나는 중국..화장품 전망은 흐림?

수입품 관세 낮췄지만 수입 규정은 강화, 화장품 관리감독 규정 변수될 듯

입력시간 : 2021-01-11 05:17       최종수정: 2021-01-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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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최대 수요국이자 K뷰티의 주 무대인 중국의 소비가 되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화장품 수입 규정이 강화돼 국내 업체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여행상품에 대한 소비를 할 수 없게된 상황에서 억눌린 수요가 해외 상품에 대한 소비수요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수년 간 경제 발전으로 소비자들의 생활 및 소비가 개선돼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났던 것. 

이에대한 반증으로 지난해 6월 티몰 국제쇼핑 페스티벌에선 전 세계 71개국의 소비재 브랜드가 참여해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 중국인들의 주요 여행국인 한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제품 거래액이 모두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국은 코로나19가 처음 시작된 만큼 현재는 확진자 수가 100명 안팎으로 안정된 상태인 만큼 상무부도 소비 진작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

이의 일환으로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2021년 관세 조정에 관한 고시’를 발표, 올해 1월 1일부터 883개 상품에 대해 수입 관세를 인하했다. 내부 소비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투자를 늘리고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낮췄지만 수입 규정은 강화된 것.

화장품의 경우 지난 1월 1일부터 화장품의 감독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고 있다. 내용을 보면 화장품의 원료·등록 관리 등 품질관리가 강화됐고,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책임자에 대한 처벌강도가 강화됐다. 수입 화장품은 추가 심사를 받아야 하며, 해외생산 제품에 대해선 생산품질 관리 증빙자료와 제품 생산지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근거를 제출해야 한다. 중국 수출용 제품은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자료 제출도 필요하다. 화장품 라벨엔 의료 내용,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공공질서 및 관습에 위배되는 내용을 표시할 수 없다.

세부적으로 항암제, 희귀 질환 치료제, 특수 아동에게 필요한 식품 등에 대한 2차 관세를 없앴고, 인공 심장 판막, 보청기 등 의료 기기를 비롯, 유청단백 분말, 락토페린 등 영유아 분유 원료에 대한 수입 관세도 인하했다. 항공기 엔진용 연료 펌프와 같은 항공 장비에도 관세를 추가 인하한 상태이며, 오는 7월 1일부터는 176개 품목의 IT제품에 대해 추가로 관세인하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이같은 규정 강화를 두고 화장품 업계의 의견은 분분하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이번 중국의 화장품 규정은 갈수록 중국 자체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자국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라며 “K뷰티가 기존에도 제조 및 생산시설에 대한 ISO 및 CGMP인증 등을 통해 공신력을 높여왔던 만큼 별 문제는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관리감독 규정에 따라 화장품 원료사는 원료의 배합비율 등 세부사안까지 기재해야 되는 만큼 지재권 침해의 소지가 있을것으로 보인다”라며 “중국의 소비가 되살아나고 있지만 우리기업들의 전망이 밝지많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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