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전체

[푸드메틱]피로를 풀어주는 은은한 향기 우렁쉥이

글리코겐, 아미노산 함유해 피로회복과 지질대사 촉진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20-12-01 10:01       최종수정: 2020-12-01 10:03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4.우렁쉥이.png

우렁쉥이는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 일본 인근해 등에 많이 분포하는 해양생물이다. 우리에게는 멍게라는 이름이 더욱 친숙하다. 서양에서는 바다 파인애플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데 수많은 돌기가 돋아난 외피의 모습 때문에 이러한 별명이 붙은 것이다. 멍게를 먹으면 입맛이 돌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사람들이 많다. 멍게 특유의 쌉쌀한 맛과 독특한 향이 식욕을 찾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피로가 회복되는 느낌 역시 멍게에 함유된 글리코겐, 타우린 성분 등을 생각하면 일견 일리가 있는 이야기다. By NutraDex

특유의 향을 가진 해산물

우렁쉥이는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 일본 인근해 등에 많이 분포하는 해양생물이다. 우리에게는 멍게라는 이름이 더욱 친숙하다. 서양에서는 바다 파인애플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데 수많은 돌기가 돋아난 외피의 모습 때문에 이러한 별명이 붙은 것이다. 우렁쉥이는 두꺼운 껍질을 까고 내부의 속살을 식용으로 한다. 특유의 향이 있기 때문에 멍게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대개 회로 먹거나 기름에 지져 먹는 방식으로 조리한다.

글리코겐, 아미노산, 당알콜 함유

우렁쉥이의 가식부는 많지 않다. 겉껍질과 식용이 어려운 폐기물을 제거하고 나면 약 20% 정도만 남는다. 이 마저도 80% 이상은 수분이기 때문에 영양효율이 좋다고 볼 수는 없다. 멍게의 식용부는 단백질과 회분이 약 10%을 차지하고 칼슘과 인, 철분, 칼륨 등도 어느 정도 함유되어 있다. 
멍게 특유의 맛은 멍게에 함유된 글리코겐이라는 당질과 아미노산과 베타인 등에서 기인하고 향기는 n-옥탄올(n-octanol), 7-데컨-올(7-decen -ol), 2,7-데카디엔-올(2,7-decadien-1-ol)등의 불포화 알코올 성분에서 비롯된다. 여름철 멍게의 맛이 가장 좋다고 평가되는 이유는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피로회복에서 지질대사, 항암작용까지

멍게를 먹으면 입맛이 돌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사람들이 많다. 멍게 특유의 쌉쌀한 맛과 독특한 향이 식욕을 찾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피로가 회복되는 느낌 역시 멍게에 함유된 글리코겐, 타우린 성분 등을 생각하면 일견 일리가 있는 이야기다. 그 외에도 멍게의 당알콜 성분들, 특히 산티올 성분읙 경우는 숙취를 해소하는데 어느정도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멍게를 연구한 논문들을 보면 지질관리 및 항암작용이 있다는 내용을 찾을 수 있다. 2010년 일본 홋카이도 대학 연구팀은 멍게에 백색지방 감소 및 혈당조절 기능이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고, 2004년 일본 이와테현립대학에서도 우렁쉥이가 마우스의 지질대사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 외에 유럽에서는 우렁쉥이의 분비물에서  ET-743으로 불리는 항암물질을 개발하기도 했는데 유방암 등의 진행을 차단하는 효과가 탁월하게 나타나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멍게의 껍질에 함유된 색소성분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향후 바이오 소재로 주목

멍게는 주로 우리나라와 일본 정도에서 많이 먹고, 그 마저도 회로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을 가공식품으로 먹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식용할 수 있는 부위가 많지 않은 것도 가공식품 개발에 장애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멍게에 함유된 몇몇 아미노산 성분들과 알코올 성분들에서 의학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향후 바이오 소재로 각광받을 가능성이 높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