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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연보호협회와 손잡다! O.K. 메리케이~

바다거북 보호 취지 솔로몬제도 여성들에 도움의 손길

입력시간 : 2020-11-27 16:22       최종수정: 2020-11-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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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글로벌 직판 화장품기업 ‘메리케이’가 국제 자연보호협회(NC)와 제휴관계를 구축했다고 24일 공표해 화제다.

‘메리케이’는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 여성이 주도하는 생태관광을 통해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진 매부리 바다거북(hawksbill sea turtles)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국제 자연보호협회와 손을 잡은 것이다.

이에 따라 ‘메리케이’는 국제 자연보호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카와키’(KAWAKI)라 불리는 현지의 여성단체를 전폭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솔로몬제도의 아르나본섬(Arnavon Islands)에 본거지를 두고 최초로 현지 여성들이 생태관광 벤처기업을 설립하는 데 필요한 기술개발, 식품 안전성 확립 및 개인위생을 위한 교육‧훈련 등의 기회를 제공키로 한 것.

‘카와키’는 아르나본섬의 해양환경 보존과 거북이 보호에 목적을 두고 솔로몬제도에서 설립된 여성단체이다.

이 단체는 자연보호, 문화 및 지역사회를 위해 현지 여성들이 결집해 자녀들과 미래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카와키’의 최대 보존 프로젝트는 남태평양 지역 최대의 매부리 바다거북 서식지로 알려진 아르나본섬에 역점을 두고 있다.

매부리 바다거북은 불법적인 포획 뿐 아니라 폭풍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해안침식으로 인한 서식지 상실로 심각한 멸종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태관광은 솔로몬제도를 개발하기 위한 최우선의 현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더욱이 해마다 아르나본섬을 찾는 관광객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현지 정부는 지역사회를 빈곤의 늪에서 벗어나게 하고 바다거북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데 주목하고 발벗고 나서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현지의 전반적인 인프라와 마케팅 전략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가능케 하기에는 아직까지 턱없이 부족해 아르나본섬을 찾는 관광객들을 수용하는 데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 뿐 아니라 솔로몬제도와 같은 남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직면해 있는 또 다른 도전요인으로 의료자원 접근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 형편이다. 게다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다.

솔로몬제도 정부가 올초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한 후 많은 수의 현지 거주민들이 수도 호니아라(Honiara)를 떠나 고향마을로 귀향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목소리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카와키’에 소속된 여성들은 현지 보건부 관계자들 뿐 아니라 교회 지도자, 학교 등과 힘을 합쳐 솔로몬제도의 각 섬을 다니면서 손씻기를 비롯한 각종 예방조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현지에서는 아직도 좀처럼 얻기 힘든 비누 등을 제공하는 등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 자연보호협회의 트리나 레버러 태평양 도서지역 담당 책임자는 “여성들의 참여와 리더십이 위험에 처한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건강을 확립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메리케이’가 ‘카와키’를 적극 지원키로 한 것을 크게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리케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K.K. 추아 지사장은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고조된 시기에 여성들의 권한향상을 대변하고 있는 ‘메리케이’가 지역사회의 여성 지도자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여성들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개척자들일 뿐 아니라 자연보호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수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메리케이’는 현지의 자연보호 프로그램에 적극 투자해 생태계 건강과 경제적 번영 사이에 균형이 도모될 수 있도록 하고, 현지인들과 멸종 위기종 동물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추아 지사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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