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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화장품업계, 중국 소비 수요 회복 수혜 기대

럭셔리 비중 상승으로 수입 증가세, 면세점 정상화 여부 관심

입력시간 : 2020-11-19 09:26       최종수정: 2020-11-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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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화장품업계는 중국 소비 수요 회복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대책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1년 화장품업종은 중국 소비 수요 회복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완화로 인해 중국 화장품 소비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7% 성장한 49억 8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중국인의 아웃바운드 축소로 추가적인 소비 개선 여력이 있는 만큼 2021년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은 수입 비중 상승, 중저가 로컬 브랜드 약진, 온라인 벤처 시대 경쟁 심화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2020년 중국의 화장품 수입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79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화장품 시장의 36%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럭셔리 수요 확대로 인해 2021년 중국 화장품 수입은 전년 대비 28% 증가해 전체 화장품 시장의 41% 비중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화장품의 2020년 중국 수출 증가율은 24%를 기록했으며 유럽 수요 부진으로 중국 시장의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로레알과 에스티로더의 중국 매출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중국 중저가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편이다. 중국 중저가 화장품 시장 성장률은 전년 대비 2020년 -3.2%, 2021년 4.5%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내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중국 로컬 브랜드들의 약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잦은 브랜드 교체가 특징이다.

특히 LG생활건강의 후는 2017년 이후 설화수를 능가하는 국내 최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로 떠올랐다. 2020년 후의 매출 규모는 2조 5400억원으로 추정되며 랑콤에 이어 글로벌 2위 럭셔리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 증가한 1조 21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958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이와 함께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의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은 전년 대비 15.4%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네이버와 쿠팡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최근 카카오커머스가 부각되는 반면 11번가·위메프·티몬 등 전통적인 오픈마켓 업체들은 부진한 상황이다.

면세점 시장은 하이난성 면세점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글로벌 여행 재개를 관건으로 평가했다.

코로나19 백신 상용화가 2021년 하반기, 글로벌 보편화는 2022년 이후 가능성이 있는 만큼 2021년 면세점 시장 매출은 올해 하반기 수준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박종대 연구원은 “후는 중국 시장 고신장과 면세점 정상화가 긍정적이고 설화수는 중국 현지 성장률과 면세점 회복이 관건”이라며 “국내 브랜드보다 메이저 ODM업체들의 중국 사업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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