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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기업, ‘온라인·글로벌’ 확대 가속도

코로나19 이후 트렌드 변화 영향, 시장·채널 다변화 노력

입력시간 : 2020-10-16 06:16       최종수정: 2020-10-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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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애경산업·에이블씨엔씨·클리오 등 다양한 화장품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전자상거래 트렌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전자상거래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매장 방문을 자제하는 대신 온라인 쇼핑을 선택하면서 실시간 방송과 쇼핑이 결합된 라이브 커머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동남아·미국 등 해외 시장 다변화를 위해 힘쓰는 국내 화장품기업도 늘어나는 추세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이 성장한 만큼 글로벌 소비자 공략을 위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직접 입점하는 브랜드도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이 지난해 8월 인수한 미국 화장품 자회사 에이본(Avon)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사업 고도화에 나섰다. 제품 콘텐츠를 디지털로 제공하는 판매방식 혁신으로 MZ세대 및 신규 고객 유입도 기대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월 AMOREPACIFIC·마몽드 브랜드를 미국 아마존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에 입점시켰다. 현지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디지털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6월 아마존에 AGE 20’s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고 최근 동남아 최대 온라인 플랫폼 ‘쇼피’에 공식몰도 개설했다. K뷰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글로벌 온라인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리오는 KOTRA의 지원으로 지난 12일 미국 아마존에서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구달 브랜드 제품을 선보였다. 연말부터 미국 디지털 마케팅 확장을 본격화해 구달이 아마존의 K뷰티 대표 기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베이식스는 지난 8월 스킨알엑스랩을 K쇼핑 온라인 플랫폼 ‘디홀릭(dholic)’에 입점시키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9월에는 한국형 클린뷰티 브랜드 스킨그래머가 월마트닷컴에 입점하며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쥬스투클렌즈는 지난 9월 온라인 뷰티 셀렉트숍 ‘소코글램’에 입점하며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차별화된 제품력과 다양한 제품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K뷰티 대표 클린뷰티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달바는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 판매 경험을 기반으로 비대면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LH BRANDS 7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 입점하고 아마존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했다.


K뷰티의 주력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 대한 관심도 여전하다. 국내 화장품기업들이 잇따라 중국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3일 중국 최대 면세 유통 기업 CDFG(China Duty Free Group, 차이나듀티프리그룹)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향후 하이난 지역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중국 면세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면세 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사 ‘릴리앤뷰티’와 미샤의 유통과 판매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알리바바가 주요 주주인 만큼 향후 미샤의 중국 내 유통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열리는 중국 광군제에서도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을 필두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듀이어(DUIER)도 최근 중국향 디지털 콘텐츠 개발스타트업 ‘이치리치’와 제휴하고 헬스&뷰티 분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치리치의 우수한 왕홍 라이브 방송 노하우를 통해 효과적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취지다. K뷰티를 넘어 다양한 한국 H&B 브랜드의 중국 시장 도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화장품기업들이 글로벌 진출과 온라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세계적으로 K뷰티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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