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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자, ‘한국에서 잘 팔리는’ 화장품 관심 높아

코로나19 이후 스킨케어 매출 호조, 한국어 패키지 제품 늘어

입력시간 : 2020-10-15 05:36       최종수정: 2020-10-1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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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이후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으며 ‘한국에서 잘 팔리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KOTRA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젊은층 사이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뷰티 인플루언서 등 유튜브나 SNS를 통해 한국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25일 일본 넷플릭스가 발표한 Top 10 콘텐츠 10편 중 5편이 한국 드라마일 정도로 한류의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일본에서는 ‘제4차 한류 붐’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할 정도다.

과거에는 ‘한국’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한국제품을 찾았지만 최근에는 품질·디자인 등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과적으로 한국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하듯 일본 최대의 종합 할인점 ‘돈키호테’에서도 한국 화장품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돈키호테는 올해 9월 18일 기준 일본에 579개, 해외에 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도쿄무역관은 돈키호테 매장에서 K뷰티의 주요 키워드로 ‘마스크 착용 일상화에 따른 니즈 변화’를 꼽았다.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피부 트러블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 스킨케어 제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립스틱·볼터치 등 마스크에 가려지는 부위의 메이크업 제품 판매는 부진한 반면 아이메이크업 제품은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돈키호테의 한국 화장품 BEST 5는 메디힐 마스크팩, CNP 스킨케어 제품, 구달 청귤 스킨케어 제품, 클리오 메이크업 제품, 이니스프리 스킨케어 제품 등이 올랐다.

돈키호테 신주쿠2.jpg

특히 구달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단기간 내 순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리뷰를 통해 Qoo10 등 역직구 플랫폼으로 소량 수입된 후 ‘한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을 키워드로 내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점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신주쿠점의 한국 화장품 코너에는 한국어 패키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성분 등에 일본어 표기 스티커를 부착한 제품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과거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본어 패키지를 따로 제작한 후 정식 발매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유튜브나 SNS 등으로 ‘한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으로 입소문이 난 제품을 신속하게 발매하려는 경우가 많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한국어 패키지로 된 제품을 우선 출시하고 판매량 추이에 따라 사후에 일본어 패키지를 구비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KOTRA 관계자는 “트렌드에 밝은 일본 젊은층이 한국 제품의 주요 소비자로 떠오르면서 일본 내 한국제품 소비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라며 “한국 화장품 베스트 제품 중 클리오를 제외한 나머지 4개가 모두 스킨케어 제품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돈키호테 매장에서도 ‘한국 화장품’ 매대를 따로 분리하기보다는 다른 제품과 통합해 국적 구분 없이 ‘아이 메이크업’ 테마로 분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화장품의 경우 수입절차가 까다로운 만큼 돈키호테 납품을 희망하는 기업은 돈키호테 납품실적이 있는 상사 또는 도매업자와 적정가격 등을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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