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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등 화학영역 규제 대응 원스톱 컨설팅 제공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지사장

입력시간 : 2020-10-05 06:20       최종수정: 2020-10-0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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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최근 K뷰티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중국·일본·동남아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유럽·미국 등 수출 국가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에 맞는 인허가 획득은 필수다. 중소기업은 해외 인허가 획득을 위해 대행업체를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허가 대행업체들이 특정 국가에만 장점을 갖고 있어 지역·국가별로 대행업체를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


다양한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게는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관심을 받고 있다.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지사장을 만나 중국 화장품시장 동향 및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회사를 소개한다면.


2009년 설립된 REACH24H 컨설팅그룹은 주요국 화학 영역 규제 대응 컨설팅을 주요 아이템으로 삼고 있다. 화학 영역에는 화학물질·농약·식품·화장품 등이 포함되며 특히 화장품 분야에서는 중국 위생허가, FDA 화장품 등록, 유럽 CPNP 등이 해당된다. 한국지사는 지난해 설립됐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 기반을 갖추기 시작했다.


한국지사가 생긴 이유는.


처음에는 기술적 업무 지원이 주목적이었으나 몇 년 전부터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법(화평법) 관련 프로젝트가 많아지면서 프로젝트 수행, 더 나아가 시장 확대라는 목적이 반영됐다. 화평법에 이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질법 등 화학물질 안전 관리 관련 법규가 속속 시행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이어 따라 국내 기업들의 수출입 관련 규제 대응 니즈가 커지면서 법인 설립을 진행하게 됐다. 현재 한국지사를 통해 진행 중인 화학물질 등록 건수는 약 2000건 이상이고 화장품 수출 컨설팅, 인허가 대행 등도 진행하고 있다.


리이치24시코리아만의 차별화 전략은.


REACH24H는 10년 이상의 업력을 통해 업무의 신속성·정확성·전문성 등을 토대로 경쟁력을 키워왔다. 또 아일랜드·영국·대만·미국 지사들과 일본·이탈리아·아르헨티나 영업사무소 등을 통해 말 그대로 24시간 고객들에게 다가가는(REACH) 현지화 서비스도 큰 장점이다.


대부분의 대행업체는 지사 운영이 아닌 현지 파트너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기 때어 업무 효율이나 대응이 늦을 수밖에 없다. 리이치24시코리아는 급한 이슈의 경우는 거의 실시간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기업 입장에서는 국가별로 컨설팅사를 따로 선정해 관리하는 것보다 한곳을 통해 수출 규제 대응 관리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내년부터 새로운 중국 화장품법이 시행된다.


중국의 기존 화장품 관리 규정은 중국 시장에 특화된, 독특한 규정들이 존재했고 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은 자의적으로 해석되는 경향도 있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규정에서는 이런 점들이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관리 시스템이나 규정을 EU 제도에서 많은 부분을 차용했고 관리 기준도 구체적이고 글로벌 수준에 근접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또 해외 당국의 관리 시스템을 인정하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노력을 했다고 본다.


이러한 변화는 중국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해 외국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더라도 충분히 맞서 이길 수 있는 준비가 됐다고 판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특히 기존에 신원료 물질 등록이 어려워 정식 위생허가를 받지 못했던 제품들이 대거 내년 상반기에 등록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화장품시장의 변화가 있다면.


중국은 이커머스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인데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그러면서 더 확연해진 부분이 바로 중국 브랜드의 약진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마케팅 활동 등에서 중국의 플랫폼들과 이원화되면서 변화를 빠르게 따라가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국내 시장에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마케팅이 집중되다 보니 틱톡 등 중국 소비자와의 소통연계성이 떨어지게 됐다고 생각한다.


또 2~3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화장품 시장의 원료 트렌드는 글로벌 트렌드와는 조금 시간차가 있었다. 지난해부터 특히 천연 성분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중국 화장품 시장 전체에 자연주의가 뿌리내리게 됐다.


그동안 유럽·한국·일본 등의 해외 천연 원료들이 인기를 끌었으나 현지 브랜드들의 급성장과 중국인 특유의 애국 문화가 합쳐진다면 앞으로는 중국 로컬 천연 원료와 브랜드 콘셉트가 주류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의 계획 및 포부는.


한국지사의 리더로 기쁨보다는 부담감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좋은 동료들과의 협업과 믿음을 져버리면 안 된다는 책임감으로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리이치24시코리아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이루는 것이 주요 미션이라고 생각한다.


기존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법 관련 프로젝트들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생활화학제품, 살생물질법 등 화장물질 관련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기업별로 수출입 규제 대응 솔루션 서비스 대응과 함께 온·오프라인 세미나 및 교육 행사 개최도 준비 중이다.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아닌 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시장 및 규제 동향 등 유용한 정보들을 꾸준히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대(對)중국 수출 관련 업무가 확대되는 만큼 중국 현지에서 운용되는 한국지사 지원팀도 10여명에 이르고 있어 향후 사업 확대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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