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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천연화장품’ 관심, 코로나19에도 성장세

향후 시장 확대 예상, K뷰티 인지도 상승으로 한국산 수입 증가

입력시간 : 2020-09-29 06:05       최종수정: 2020-09-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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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뷰티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에서 천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OTRA 빈무역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에서도 건강 및 환경,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천연 화장품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천연 화장품’에 대한 공식적 정의가 수립되지 않아 관련 제품 및 시장 규모 등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발표된 것이 없지만 오스트리아 천연 화장품 부문은 전체의 15~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0년 이후 연 30~40%대의 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Kosmetik Transparent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9년 17억 5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수 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화장품 시장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면역력 강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천연 화장품 부문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Kosmetik Transparent가 시장조사 컨설팅 업체 GfK에 의뢰해 오스트리아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1년에 최소 한 번 이상 천연화장품을 구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화장품의 구매 동기로는 피부 안전성과 환경 보호 등을 가장 큰 요소로 언급했으며 여성의 69%, 남성의 56%가 화학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천연 성분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오스트리아 소비자들은 연평균 230유로를 화장품 구입에 지출하고 있으며 거의 절반(48%)에 가까운 응답자가 천연 화장품은 상대적으로 비싼 제품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연 화장품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꼽혔던 제품 가격은 더 이상 구매 의사 결정의 중요 요소가 아닌 것으로 나타난 만큼 향후 천연화장품에 대한 관심 및 구매 증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2010년대 중반 이후 K팝 등 한류 붐을 타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 및 인지도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정 유명 브랜드 제품이 아닌 중소기업 제품 위주로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꾸준히 현지 시장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기타 화장품(HS Code 330499 기준) 수입은 매년 3억 유로 이상인 상황에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규모는 2019년 63만 유로로 0.3%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이지만 한류 붐 및 제품의 우수성 등이 알려지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2020년 오스트리아 전체 화장품 시장의 정체 속에서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했다.

KOTRA 관계자는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타깃 고객층의 수요 동향 및 시장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제품과 마케팅 방안 개발이 시장 진출의 최우선 과제”라며 “브랜드 인지도 및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우선시되는 제품 특성상 필수 인증 구비 및 EU 기준 준수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반적인 제품보다는 수요 고객층 또는 용도에 따라 특화된 제품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이러한 시장 트렌드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타깃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합하는 제품만 뒷받침된다면 시장 진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부문으로 한국 기업들의 보다 높은 관심 및 시장 진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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