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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향료 글로벌 마켓 지난해 55억弗 “폴폴”

연평균 5.8% 성장 거듭 2027년 82억弗 규모로 확대

입력시간 : 2020-09-15 18:00       최종수정: 2020-09-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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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향료 또는 방향성 화학물질(芳香性 化學物質: aroma chemicals)은 각종 화장품이나 퍼스널케어 제품, 의약품, 기능식품 및 식‧음료 등 다양한 제품들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 글로벌 합성 향료 마켓이 오는 2027년이면 82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와 후각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해 55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이 시장이 2020~2027년 기간 동안 연평균 5.8%의 준수한 오름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14일 공개한 ‘소재별, 화학물질별, 용도별, 영역별 합성 향료 시장규모, 마켓셰어, 트렌드 분석 및 2020~2027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참고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향수 부문이 전체 합성 향료 시장에서 차지한 점유율은 69.0%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보고서는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다양한 합성 향료를 사용한 향수 및 착향료 제품들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식‧음료업계의 몸집 확산추세에 힘입어 글로벌 합성 향료 마켓이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한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화장품시장이 확대일로를 치닫고 있고, 덕분에 합성 향료 시장 또한 규모를 키워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재별로 보면 합성 방향성 화학물질 부문이 화장품업계와 퍼스널케어업계 등 주요 업종들로부터 천연 방향성 화학물질 부문에 비해 높은 선호도를 누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무래도 합성 방향성 화학물질들이 가격 측면에서 이점을 내포하고 있는 데다 저알레르기 유발성을 통해 천연의 방향성 화학물질들에 못지않게 안전하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는 것.

지난해의 경우 전체 시장에서 73.9%의 매출점유율을 기록했을 정도라는 것이다.

기술적 진보에 힘입어 완제품에 사용된 합성 향료의 화학적‧미생물학적 품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면서 전반적인 수요확대로 이어지고 있는 측면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와 함께 식‧음료업계의 경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지출 수준의 향상에 힘입어 이국적인(exotic) 향을 선호하는 수요가 고개를 들고 있고, 덕분에 전체적인 합성 향료 시장이 볼륨을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풀이했다.

보고서는 뒤이어 향수업계에서 합성 방향성 화학물질 수요가 크게 뛰어오르고 있는 현실에 시선을 돌렸다. 다양한 합성 방향성 화학물질들을 이용해 업체들이 창의성을 한층 더 발휘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 것.

합성 방향성 화학물질들의 가격이 천연물 소재 방향성 화학물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집고 넘어갔다.

예를 들면 테르펜(terpenes) 및 테르페노이드(terpenoids)의 경우 지난해 전체 방향성 화학물질 시장에서 30.0% 이상의 비중을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전언이다.

천연의 방향성 화학물질들의 경우 보고서는 오가닉 퍼스널케어 제품이나 화장품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지난해 글로벌 마켓 매출액의 29.6%를 점유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도 및 일본 등의 주요국가들이 가까운 장래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가 내다본 한 근거이다.

보고서는 천연 방향성 화학물질들의 장점으로 유해성이 낮고 인공적인 합성 화학물질들에 노출될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안전성을 강조했다. 천연 방향성 화학물질들이 나타내는 일종의 치유효과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관심을 표시했다.

또한 보고서는 주요업체들이 수직적 통합을 통해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맞춤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조 부문과 유통 부문을 통합해 제품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합성 향료들에 적용되는 관련기준이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은 편이어서 제조업체들에게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 합성 향료 제조업체들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 식품안전청(EFSA), 미국 농무부(USDA), FDA 및 캐나다 보건부 등 관계당국들에 의해 제정된 지침과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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