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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메틱] 매력적 식감, 풍부한 영양소 ‘공심채’

칼로리 낮고 비타민·미네랄 많은 현대인의 영양식품

입력시간 : 2020-09-02 10:23       최종수정: 2020-09-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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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는 일반적으로 먹는 채소 중 공심채(空心菜)가 있다. 줄기 속이 마치 대나무처럼 비어있어 공심채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서양에서는 Kangkong, 혹은 Water spinach 등으로도 불린다. 공심채는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수분이 풍부한 지역에서 잘 재배된다. 줄기 속이 비어있는 것도 수생식물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물만 풍부하면 수생이 아니라 땅에서도 잘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심채가 일반적인 식재료로 사용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심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하우스 재배하는 농가도 늘고 있으며 지금은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가 됐다.

칼로리 낮고 비타민·미네랄 풍부

공심채는 칼로리가 매우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공심채 100g의 열량은 19칼로리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체중조절이 필요하거나 콜레스테롤 조절 등이 필요한 경우 공심채 섭취를 통해 건강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

공심채에는 비타민 역시 풍부하다. 가장 풍부한 것은 비타민A와 비타민C다. 일반적으로 공심채 100g당 비타민A는 6600IU 수준, 비타민C는 약 55mg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A와 비타민C 모두 비교적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 영양소로 노화를 지연시키고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외에 철분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도 함유하고 있다.

공심채2.jpg

잎의 폴리페놀, 건강증진 효과

공심채의 잎에는 항산화 폴리페놀도 풍부하다. 공심채의 잎을 분석해보면 베타카로틴, 루테인, 지아잔틴, 크립토잔틴 등의 성분이 검출된다. 이러한 성분들은 항산화 기능을 발휘하는 한편 눈 건강, 피부 건강,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동남아시아에서는 비타민 결핍이나 빈혈 등이 있을 때 공심채를 많이 먹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

또 심혈관 질환이나 암을 예방·관리하는 효과도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 대장암이나 전립선암에는 공심채가 좋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심채를 연구한 논문들을 보면 항산화와 관련한 연구가 가장 풍부하다. 혈당관리나 심혈관 건강 등에 대한 논문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레토르트 스프 등에 많이 활용

공심채는 열을 가해 볶아도 씹는 식감이 살아있고 맛과 향도 담백하기 때문에 가공식품의 재료로 활용된다. 유럽에서는 레토르트 타입의 비건조식 스프 제품에 공심채가 들어간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샐러드 제품에도 공심채 잎을 넣어 맛과 영양을 풍부하게 한다. 그 외에 비스킷류 제품에 공심채 추출물을 활용해 맛과 향을 보강하는 사례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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