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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매출 감소 여전, 중국 내 화장품 수요 ‘견조’

외국인 1인당 매출 역대 최고, 하반기 월 1조원 내외 유지 전망

입력시간 : 2020-07-28 06:16       최종수정: 2020-07-2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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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외국인 1인당 매출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해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6월 면세점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44.6% 감소하며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올해 6월 면세점 매출액은 9억 20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월 대비 44.6% 감소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1조 1130억원으로 43.1% 줄었다.


방문객수의 감소세도 이어졌다. 6월 외국인과 내국인 방문객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95.6%, 80.2% 감소했다.


내국인 방문객수는 전월 대비 33.1%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은 전월 대비 19.8% 감소하면서 더욱 줄어든 것이다.


남성현 연구원은 “6월 실적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록하고 있는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방문객수 감소는 검역강화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영업환경이 개선됐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내·외국인 매출액이 상승했다는 부분에 주목했다.


6월 내·외국인 매출액이 전월 대비 각각 18.8%, 10.9% 증가했고 외국인 방문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1인당 매출액은 역대 최고 수준인 1만 1971달러를 달성했다.


외국인 1인당 매출액이 성장한 이유로는 중국 내 경제활동 안정화에 따른 화장품 수요 증가 또는 재고물량 소진에 따라 법인형 따이공의 물량이 확대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중국 내 화장품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재고물량 소진 효과에 따른 측면이 강하게 작용했다면 2~3개월에 한번 이례적인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월 매출액이 1조원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적에 대한 리스크는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다고 하더라도 각 국가의 입국에 따른 검역 조치가 완화되지 않는 한 적극적인 수요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한적”이라며 “6월 실적은 제한된 수요로 전월 대비 개선된 매출액 성장을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부분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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