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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폐플라스틱 화장품 포장 재활용 가속화

바이어스도르프ㆍ베르너&메르츠ㆍ프라운호퍼硏 3자 협력

입력시간 : 2020-07-13 17:29       최종수정: 2020-07-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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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세제류(洗劑類) 제조업체 베르너&메르츠(Werner & Mertz)가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 그룹과 함께 화장품 패키징용 표준 폐플라스틱 재활용 가이드라인을 성안했다고 9일 공표했다.


양사가 같은 독일의 바바이라주 뮌헨 인근도시 프라이징에 소재한 프라운호퍼 프로세스 엔지니어링&패키징연구소(FIPEP)와 협력을 진행한 끝에 이 같은 성과물을 도출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양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화장품업계에는 비단 제조업체 뿐 아니라 재활용업체들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화장품 겉포장의 사용 후 재활용 문제에서 높은 불확실성이 존재했다는 지적이다.


독일에서 화장품법은 제조업체들이 순환과정에서 안전한 제품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에서 재활용 소재(素材)들이 사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규정이 부재했고, 따라서 재활용 소재의 안전성 기준 충족과 관련해서도 불확실성이 존재했다는 설명이다.


베르너&메르츠는 장기 프로젝트에서 제휴선들과 함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처리공정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 왔을 뿐 아니라 씻어내는(rinse-off) 제품들에 재활용 고밀도 폴리에틸렌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 기업이다.


‘니베아’ 및 ‘유세린’ 브랜드로 잘 알려진 스킨케어 업계의 선도기업인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경우 올들어 새로운 지속가능성 어젠다 ‘케어 비욘드 스킨’(Care Beyond Skin)에 착수하면서 포장재 재활용와 관련해 야심찬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만들어진 화장품 용기(容器) 첫제품이 이미 시장에 발매되고 있다.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미카엘 베커 글로벌 패키징 개발 담당대표는 “플라스틱 포장의 재활용 비율을 좀 더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추가로 기울이는 과정에서 우리는 제조업체의 한곳으로서 공급업체들로부터 사용여건에 미치지 못하는 소재를 보내지고 있다는 도전요인에 직면해야 했다”며 “이것이 품질높은 재활용 소재를 개발해야 할 필요성을 명확하게 뒷받침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뒤이어 “베르너&메르츠의 경우 이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수준의 준비작업을 진행한 곳이어서 그들과 함께 화장품 기준을 성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운호퍼 프로세스 엔지니어링&패키징연구소의 프랑크 벨레 박사는 “업계에 몇몇 지침을 제공하고, 화장품 포장재의 재활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바이어스도르프 그룹 및 베르너&메르츠와 손잡고 유럽시장에서 사용될 재활용 소재 목록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말했다.


베르너&메르츠의 임모 잔더 패키징 개발 담당대표는 “공동협력을 통해 우리는 기계적인 재순환(mechanical recycling)이 품질높은 이차 플라스틱 소재의 활용을 가능케 하는 경로임을 입증했다”며 “우리가 이번에 선보인 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자 전체 관계자들에 좀 더 확실한 내용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른 많은 기업들이 우리를 뒤따라 올 경우 수요가 늘어나면서 폐플라스틱을 좀 더 경제적이면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정을 개발하는 데 투자를 촉진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잔더 대표는 단언했다.


이렇게 되면 기업 뿐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는 성과까지 기대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우리는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에서 업계 전반적인 재활용 소재의 사용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강력한 협력 파트너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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