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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폐쇄 영국 미용업계..오늘부터 영업재개

직접적 안면 트리트먼트 서비스 다수 아직 허용 안 돼

입력시간 : 2020-07-13 15:24       최종수정: 2020-07-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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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판데믹에 직면한 영국 정부가 지난 3월 23일 일부 필수업종을 제외한 전체 업소들의 영업을 금지하고 문을 닫도록 하는 조치를 단행함에 따라 직격탄을 맞아야 했던 미용실 및 네일살롱 등의 미용업소들이 마침내 기지개를 켤 수 있게 됐다.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가 뷰티살롱 및 미용 전문인들에게 오늘(7월 13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


다만 직접적인 안면 트리트먼트 서비스는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계속 허용되지 않을 서비스들을 보면 안면 왁싱, 슈가링 제모(sugaring), 스레딩(threading: 실을 사용한 제모), 안면 트리트먼트, 전기 또는 기계를 사용하는 어드밴스 페이셜 테크니컬 서비스(advanced facial technical), 속눈썹 트리트먼트, 색조화장(make-up application), 더마롤링(dermarolling), 더마플래닝(dermaplaning), 눈썹 문신(microblading), 안면 전기분해술(electrolysis on the face), 눈썹 트리트먼트 등이다.


반면 수염 다듬기(brard trimming) 서비스의 경우 허용하되, 바리깡이나 가위를 사용해 진행할 수 있는 간단한 수염 손질과 시닝(thinning) 또는 제모 서비스까지만 가능하다.


위험도가 높은 부위에 대한 서비스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매니큐어, 패디큐어, 다리 또는 비키니 왁싱 등의 보디 트리트먼트 서비스들은 허용된다.


이 같은 규정은 뷰티살롱 뿐 아니라 프리랜서 미용인, 모바일 운영자 및 시간제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영국 내 전체 미용 전문인들에게 적용된다.


영업재개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영국 뷰티협회(British Beauty Council), 영국 뷰티테라피‧미용학협회(BABTAC), 영국 미용사협회(NHF) 및 이용사협회(NBF)가 통합해 새로 발족한 헤어‧뷰티연합(NHBF) 등의 미용계 단체들은 고위험 부위(high-risk zone)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위험도가 낮은 트리트먼트 서비스들의 경우 우선적으로 허용해 달라는 의견을 관계요로에 전달해 왔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고객의 안면에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고위험 부위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트리트먼트 또는 서비스들의 경우 바이러스 감염 및 확산 측면에서 가장 위험성이 높다는 학계 및 의료계의 의견을 근거로 이루어진 것이다.


고위험 부위를 대상으로 한 트리트먼트 또는 서비스들의 경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코와 입을 통해 나오는 비말(飛沫)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 학계 및 의료계가 그 같은 견해를 제시한 이유이다.


헤어‧뷰티연합의 힐러리 홀 대표는 “아직까지 우리는 고위험 부위를 대상으로 한 트리트먼트 서비스가 허용되는 단계에 도달하지 못한 만큼 여전히 영업을 재개할 수 없는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정적‧사업적 지원이 좀 더 전폭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홀 대표는 “이 같은 노력이 업계 종사자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업계 자체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정부 관계자들 뿐 아니라 관련단체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영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국 뷰티협회의 밀리 켄달 회장은 “이‧미용업계의 영업을 재개토록 한 결정에 힘입어 한층 더 많은 수의 미용인들이 업계로 복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덕분에 고객들도 안전하게 이루어지는 다양한 뷰티 서비스들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켄달 회장은 이번 결정이 긍정적인 한 걸음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점을 집고 넘어갔다.


이에 따라 미용업계 전체가 완전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급 정부 단체 및 전체 업계 종사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뷰티테라피‧미용학협회의 레슬리 블레어 이사회 의장은 “미용업계가 안전하게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헌신적이고 부단한 노력을 지속해 온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및 정부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시술이 허용되지 않는 트리트먼트 및 서비스들이 한 둘이 아닌 만큼 어려움이 아직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업계가 정상적인 궤도 위로 복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대안들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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