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전체

‘유세린’ 브랜드 사용설명서 실종? 알고 보니..

바이어스도르프, 순환경제 아젠다 일환으로 삽지 퇴출

입력시간 : 2020-07-10 17:51       최종수정: 2020-07-10 17:59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Eucerin_Sensitive_100.jpg

독일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더모코스메틱스 브랜드 ‘유세린’(Eucerin)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새로운 어젠다를 7일 내놓았다.


환경, 사회 및 소비자들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가능성 어젠다를 더 한층 확대시행하겠다는 것이 이날 공개된 내용의 요지이다.


‘유세린’ 측은 이를 통해 올해들어 착수된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지속가능성 어젠다 ‘케어 비욘드 스킨’(Care Beyond Skin)에 대한 기여도를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새로 공개된 어젠다에 따르면 ‘유세린’은 내년 7월까지 삽지(揷紙: leaflets) 형식의 사용설명서(package inserts)와 판촉용 전단, 광고지 등을 퇴출키로 했다.


‘유세린’ 측은 이를 통해 연간 2,000만개의 삽지 사용을 줄여 총 47미터톤 상당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7월 현재 ‘유세린’ 브랜드는 세계 각국에 생산되고 있는 제품들의 80%가 삽지를 집어넣지 않은 가운데 공급되고 있다.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뷥케 마에르커-쉴 피부의학 지속가능성 담당이사는 “법적 요건과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는 내용이라는 측면에서 삽지에 포함되어 있는 어떤 내용들이 필수적인 것인지 면밀하게 검토했다”며 “관련정보들이 계속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어야 하겠지만, 종이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해당제품의 겉포장이나 ‘유세린’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대안을 강구키로 한 것”이라는 말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은 종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나무와 물,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종이 사용량을 줄이고자 추가적인 조치들을 강구하고 나서기에 이른 것이다.


구체적인 예를 살펴보면 ‘아토피컨트롤 밤’(AtopiControl Balm)의 경우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은 오는 9월부터 상자에 따로 담지 않고 약국에서 판매키로 했다. 아울러 이 같은 방식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을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은 이 같은 대안의 이행으로 오는 2025년까지 연간 90톤의 종이 사용량을 추가로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은 ‘유세린’ 브랜드 제품 포장용 상자에 쓰일 새로운 소재(素材)를 찾고 있다.


성공적인 소재 변경이 이루어질 경우 오는 2025년의 ‘유세린’ 브랜드 제품 종이 사용량이 2019년에 비해 175톤 정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은 예측했다.


하지만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은 종이 사용량 절감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점을 집고 넘어갔다.


코르넬리우스 베커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사업부문 대표는 “우리는 더마톨로지컬 스킨케어 제품들이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내포하고 있다고 믿지만, 우리는 동시에 다른 여러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요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바로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이 종이 사용량 절감에만 치중하지 않는 이유라고 그는 덧붙였다.


예를 들면 신규 플라스틱(virgin plastic)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및 재사용되는 포장을 늘려 순환경제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지속가능성 어젠다에서 주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라는 설명이다.


베커 대표는 뒤이어 “우리는 또한 소비자 및 환경을 위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개별 피부병 환자들과 전체 환자그룹의 사회적 참여를 더욱 장려하고, 바이어스도르프 그룹 또한 환경과 소비자, 나아가 사회 전체를 위한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고 보면 ‘유세린’ 브랜드 제품들은 올해부터 나일론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유세린’ 브랜드는 여러 가지 지속가능성 목표를 수립하고 이행해 나가고 있다.


오는 2023년까지 전체 ‘유세린’ 브랜드 제품들로부터 미세플라스틱을 퇴출할 예정으로 있는가 하면 오는 2025년에 이르면 연간 종이 사용량이 2019년에 비해 175톤 줄어들 수 있도록 하고, 같은 해에 최소한 30%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할 방침이다.


오는 2025년까지 ‘유세린’ 브랜드 제품들에 재활용 및 재사용 포장량을 늘려 순환경제를 서포트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관련기사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