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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화장품 수출 증가, 중국 소매판매 회복세 관심

현지 소비 성장률 플러스 전환, 기초제품 위주 성장세 지속

입력시간 : 2020-07-09 06:32       최종수정: 2020-07-0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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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화장품 수출 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 금액은 1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전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한 것과는 더욱 대조된다.


월별 화장품 수출도 차이를 보였다. 4월과 5월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 1.2% 감소한 반면 6월은 19.2% 증가한 것이다.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 내 내수 부양 효과로 인한 6월의 고성장세가 2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 현지에서 소매 판매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판매가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희망적이라는 판단이다.


올해 2분기 화장품업계의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중국의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6/18) 실시에 따른 국내 화장품 수출 증가와 4월 이후 중국 현지 화장품 소비 성장률의 플러스 전환을 꼽았다.


그동안은 중국 온라인 행사 중 11월 광군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618의 규모가 확대돼 국내 기업들의 수출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평가다.


수출 화장품을 카테고리별(관세청 HS코드 기준)로 분류하면 기초화장품은 4월과 5월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 0.9% 감소 색조화장품은 10.4%, 37.4% 감소로 모두 역신장했다.


6월에는 기초화장품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반면 색조화장품은 19.0% 감소하며 상반된 결과를 기록했다.


중국향 수출으로 한정할 경우 기초화장품은 4월에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으나 5월에는 13.9% 증가하며 반등했다. 색조화장품은 4월과 5월에 각각 8.8%, 44.8% 감소했다.


김혜미 연구원은 “화장품 수출은 6월 중국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카테고리별로는 기초화장품 위주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화장품의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현지의 상황도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중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3월에 내수 소비가 가장 최악으로 위축된 이후 역성장 폭을 축소해 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하는데 그쳤다.


현재의 속도와 대규모 온라인 판매 행사 등 소비 관련 이벤트가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6월에는 턴어라운드 가능성도 예상된다.


한편 중국 소매판매가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화장품 소매판매는 이미 4월부터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4월과 5월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는 4월과 5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 15.5% 증가하며 음식료·주류·담배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시장에서 기대했던 보복 소비가 발생했을 가능성과 내수 부양을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인 하이난 면세점 활성화 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김 연구원은 “중국 현지 회복세가 희망적이고 최근 한한령 해제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점은 향후 코로나19 이슈 종료 시 상대적 우위를 점한 내수 업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며 “중국에서 가장 메리트 있을 기업으로는 LG생활건강과 코스맥스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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