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00
 
Home   >   뉴스   >   전체

국내 화장품기업, BI·CI 변경 통해 재도약 노력

브랜드 가치 알리고 정체성 강화, 소비자 충성도에도 영향

입력시간 : 2020-07-10 05:30       최종수정: 2020-07-10 07:13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ad-3702082_960_720.jpg

최근 국내 화장품기업들이 BI·CI를 변경하며 브랜딩을 강조하고 재도약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브랜드와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BI(Brand Identity), CI(Corporate Identity)라는 명칭처럼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힘쓰고 차별화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이다.


화장품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쇼핑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브랜딩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신규 로고를 통해 가독성을 높이고 가치를 전달하면서도 일관성 있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구축이 온라인 화장품 구매로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 좋은 이미지를 구축한 기업과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해 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글로벌 진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다.


화장품 BI 모음.jpg


올리브영은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아이덴티티와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브랜드 체계를 재정립하고 BI를 리뉴얼했다. 브랜드 DNA는 유지하면서 ‘건강한 아름다움’과 ‘일상 속의 새로움’이라는 브랜드 가치 강화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BI는 디지털 환경 내 가독성을 높였고 심볼에는 ‘올리브 그린’과 ‘코럴 오렌지’ 컬러를 적용했다.


에이블씨엔씨는 2018년 미샤와 어퓨 브랜드의 BI를 각각 12년, 10년만에 교체했다. 미샤 BI는 단순하고 과감하게 아름다움에 집중하겠다는 의미가 담겼으며 ‘DARE, SIMPLY’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도 제시했다. 어퓨의 BI는 건강한 피부를 바탕으로 개성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발레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스킨푸드는 최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새로운 BI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파인트리파트너스 사모펀드 인수 이후에도 ‘먹어서 좋은 음식은 피부에도 좋다’는 모토를 통해 브랜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기존 스킨푸드의 오리진을 함께 가져가기 위해 베스트셀러 제품에 초창기 패키지 디자인도 적용했다.


아미코스메틱은 최근 BRTC 브랜드의 리뉴얼과 동시에 새로운 BI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샬레를 상징하는 원형 심볼을 활용해 브랜드 열정과 실험정신을 강조했으며 모던하고 명료한 서체로 표현됐다. 또 화장품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피부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제품 패키지에 감각적으로 반영했다.


질경이는 7월 2일 ‘질경이데이’를 맞이해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한 신규 CI를 공개했다.  ‘여성의 삶의 질을 경이롭게 하다’는 브랜드 철학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위생·청결·건강을 지향하는 기업의 정체성에 맞게 디자인됐다. 영문 표기를 음절 단위로 구분해 가독성을 높였고 ‘y’에 브랜드 컬러를 적용해 Y존 케어 전문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씨엠에스랩은 셀퓨전씨의 BI를 19년 만에 교체하는 등 정체성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문 클리닉 기반, 효능 더마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크로스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레드 컬러를 활용하고 방패 이미지와 연계해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켜내려는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기업들은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고 주력 이미지가 강조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BI·CI 변경은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심볼·서체·색상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