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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기업, 코로나19에도 ‘온라인’ 통해 성장

올해 전자상거래 판매 비중 증가 예상, 마케팅 전략 수립 중요

입력시간 : 2020-07-10 05:55       최종수정: 2020-07-1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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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중국 화장품 시장도 침체기를 겪었으나 로컬 기업들은 온라인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빠르게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됐던 중국 화장품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소극적이었던 소비활동을 향후 적극적으로 실행하려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핑안증권(平安证券)에 따르면 2020년 중국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성장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2021년에는 급격한 시장 성장이 나타나면서 약 2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많은 화장품 기업들은 2~3월 이후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의 화장품 소비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프라인 채널 위주의 브랜드들이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진출하면서 온라인 화장품 판매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며 급성장했다.


중국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실물상품 온라인 소매 판매는 총 소매판매 매출의 20.7%를 차지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이상 2020년 오프라인 소매 회복세는 매우 느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생방송 판매가 증가하며 중국 화장품 시장 회복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핑안증권은 생방송 열풍이 계속되면서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 비중이 30~40%로 높아져 화장품 소비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노년층도 온라인 화장품 구매에 가세하고 있다. 올해 1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징둥(JD)에서 50세 이상 여성의 메이크업 제품 구매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젊은층이 중·노년층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쇼핑 방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며 향후 더욱 많은 중·노년층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오프라인 기업이 2020년 1분기 동안 기존의 판매채널 대신 온라인을 선택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도 전자상거래는 계속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 소매를 위주로 한 브랜드들도 비용과 시간을 들여 온라인 플랫폼에 툴을 구축했으며 유지비용이 크게 들지 않아 이후에도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 판매를 겸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온라인 판매를 위주로 하는 중국 로컬 화장품기업들은 코로나19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프로야(Proya, 珀莱雅)는 온라인 채널이 소비자들에게 더 선호되면서 티몰 화장품 매출이 올해 1분기에만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화장품 브랜드들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 전자상거래 플랫폼별 쇼핑 페스티벌 참여, 라이브 스트리밍 활용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온라인 채널에서도 인기가 높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온라인의 편리성을 경험한 판매자들과 소비자들이 코로나19 이후에도 꾸준히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로컬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브랜드들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품 정보 입소문 프로모션 등이 중요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SNS, 왕홍 활용을 비롯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성공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며 “국내 화장품기업들은 앞으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세부적인 전략 수립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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