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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7월 1일부터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시행

새 화장품 원료 안전성 입증 위한 동물실험 자료 사용 “No”

입력시간 : 2020-07-06 14:01       최종수정: 2020-07-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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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濠洲)에서 7월 1일부터 화장품과 관련한 동물실험 금지가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호주에서 제조되거나 수입되는 새로운 화장품 원료들은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동물실험을 통해 확보한 정보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6일 호주 보건부(DoH)에 따르면 자국 내에서 화장품과 관련한 동물실험 자료의 사용을 금지한 것은 공중보건과 노동자 안전 및 환경을 보호하고 기업활동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유럽연합(EU)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취지에서 단행된 것이다.


이번에 동물실험 금지가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호주에서는 화장품을 포함해 어떤 분야에서든 각종 화학물질의 산업적 이용을 위해 동물실험 이외의 새로운 방법론들로부터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촉진될 수 있을 전망이다.


호주 보건부는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를 시행하면서 다양한 이행방안들을 마련했다.


예를 들면 자국 내에서 오로지 화장품 원료로만 사용될 공업용 화학물질을 새로 도입하고자 할 때 새로운 동물실험 자료를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법을 제정했다.


이와 함께 국립보건의료연구위원회(NHMRC)가 정부와 협력으로 동물윤리법을 개정하고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호주 보건부의 경우 화장품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자율이행규정을 마련했다.


자율이행규정에는 소비자 및 화장품업계를 위한 포괄적인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의 이행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화장품업계와 동물복지단체 관계자, 연구자 및 정부 대표자들로 구성된 자문위는 처음 12개월 동안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와 관련한 성과와 문제점 등을 예의주시할 예정이다.


한편 화장품 원료와 관련한 동물실험 자료의 사용금지는 3가지 예외항목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적용되게 된다.


보건 및 환경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예외조항들도 EU 관련규정과 궤를 같이하는 선에서 세부적인 내용들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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