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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화장품 냉장고, 아세안 MZ세대 관심 끌 것"

급속한 경제성장·가처분 소득 향상에 수입가전 수요 증가, 아이디어로 접근해야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20-07-06 09:50       최종수정: 2020-07-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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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지역이 급격한 경제성장과 도시화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수입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차별화된 전략으로 진출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국무역협회 전략시장연구실 손창우 수석연구원 ‘아세안 가전시장 동향 및 진출 전략’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체 인구의 65%가 중산층으로 편입될 전망이고, 수입 가전제품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층이 두터워 향후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아세안 가전제품 수입시장 규모는 2014년 이후 연평균 8.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018년에는 122억 3,048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아세안 지역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도시화 및 소득 수준 향상은 수입가전 수요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기존 우리 수출의 주력 상품인 4대 가전(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의 글로벌 시장은 성숙 단계로 스마트·고급화 전략으로 차별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추가 수요 창출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교체 주기가 짧은 소형가전과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관심이 확대된 청정가전 등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특히 아세안 지역은 미국, 중국, EU 등 우리나라의 주요 가전 수출국 대비 가전제품 보급이 더딘 만큼 잠재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세안 수입시장 규모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는 대기와 수질 오염이 심화되면서 헬스케어 및 건강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가성비와 효율성이 높은 소형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우리기업은 △렌탈활용 △가성비 제고 △소형가전 아이디어 발굴 및 현지화 같은 진출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아세안의 청정가전 수입은 연평균 10.5%씩 증가하였으며, 현지 렌탈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청정가전은 위생적 관리와 소비자 경험이 중요하게 인식되는 만큼 렌탈시장을 활용하는 한편 코디(방문 관리사)를 통한 파생 영업으로 제품군을 확장시키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고효율 가전 등을 통한 가성비 제고도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세안 지역에 중국 기업들의 저가 가전제품 수입이 급증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가격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우리 기업은 기술력을 활용한 절전형 가전과 다기능 가전을 생산하면서 에너지 효율과 가성비를 적극 홍보하는 전략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화장품 냉장고 등 소형가전의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현지화이다. 아세안 지역의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형가전 시장 규모 역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휴대용 공기청정기 등 기존 제품의 소형화와 함께 화장품용 냉장고 등 아이디어로 접근해야

손창우 수석연구원은 “아세안 가전시장은 중산층의 구매력 확대, 환경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층이라는 성장 요소를 두루 갖춘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한류와 함께 아세안 소비자들의 우리 제품에 대한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이디어 상품 개발 등은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 된다”며 “현지의 종교와 기후 등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생산과 마케팅 방식 변화도 새로운 수요를 이끄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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