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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화장품 수출 증가, 포스트 코로나 전략 수립 필요

한국산 마스크팩 수출 국가 증가세,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 고려해야

입력시간 : 2020-07-01 16:50       최종수정: 2020-07-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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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국내 기업들은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수출 국가를 명확하게 설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신혜영 주임연구원은 1일 코엑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화장품 수출 확대전략 세미나’에서 ‘글로벌 화장품 시장 변화와 수출 확대 전략’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무역협회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참석자 간 거리 유지를 당부했다.


한국 화장품 시장은 매년 수출액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로 함께 증가해 세계 4위의 수출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화장품 수출은 65억 2479만 달러(1조 6086억원)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26%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특징으로는 무역수지 8년 연속 흑자, 러시아 연방 등 북방국가 수출 증가, 생산실적의 꾸준한 증가 등을 꼽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발표한 올해 월별 화장품 수출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1~3월 증가, 4~5월 감소했으나 6월에는 19.2% 증가하며 다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월별로 조금씩 달랐으나 세안용품·헤어케어 제품은 대부분 증가한 반면 향수 등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혜영 주임연구원은 “올해 3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하는 코로나19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미미했으나 4월부터 본격적인 코로나19 영향이 가시화된 만큼 장기화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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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 이후 품목별 수요 불균형이 심화되며 성장률도 차이가 있는 만큼 향후 화장품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초화장품의 수출 국가는 2019년 157개에서 2020년 150개로 감소한 반면 마스크팩 수출 국가는 2019년 76개에서 2020년 96개로 증가했다.


올해 국내 기초화장품이 새롭게 수출된 국가는 토고·시리아·가이아나·맨섬·앙골라·기니·소말리아·스와질랜드 등 13개국으로 확인됐다.


반면 마스크팩의 경우 덴마크·아르헨티나·케냐·슬로바키아·벨기에·아일랜드·리비아·오만·알바니아·몰디브·스리랑카·오스트리아·방글라데시 등 26개국에 새롭게 수출됐다.


국내 화장품기업의 수출국 순위는 중국·홍콩이 1~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1~5월 기준 일본이 3위로 뛰어올랐다. 이어 미국·베트남·러시아연방·대만·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등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Top10의 점유율이 90.8%에 이른다.


신 주임연구원은 “진출 국가를 선정할 때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년 무역 충격을 최소화시키고 2021년 시장 확대가 용이한 국가인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이후 해당 국가에 적합한 품목을 선정하고 현지 상황에 맞는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뷰티 산업 내 온라인 유통채널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어떤 채널에 입점하는지에 따라 향후 매출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국내 화장품기업들은 SNS 마케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니즈를 찾아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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