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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3곳 중 1곳, 코로나19에 원격근무 도입

직접해보니 업무효율성 ‘비슷하거나 개선’, 직원들 ‘만족’

입력시간 : 2020-07-01 16:14       최종수정: 2020-07-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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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기업 3곳 중 1곳이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원격근무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기업 300여개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업무방식 변화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를 시행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34.3%로 코로나19 이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이전 원격근무 시행기업은 대기업 9.7%, 중견기업 8.2%, 중소기업 6.7%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에는 대기업 45.8%, 중견기업 30.6%, 중소기업 21.8%로 기업규모에 따라 최대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는 사무실 안쪽에서도 이어지고 있었다. 기업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활동을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이 출장·외근(93.9%), 집체교육(95.8%), 회식(97.1%) 등 외부활동이나 사람이 모일 수밖에 없는 활동을 크게 줄였다.


정례회의(74.0%), 대면보고(43.9%) 등 경영상 불가피한 활동 역시 생략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한 경우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업무방식은 당초 우려와 달리 부작용이 크지 않았다.


‘비대면 업무 시행 후 업무효율성이 떨어졌다’는 응답은 전체 중 16.4%에 그쳤고 대부분 이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좋아졌다고 답했다.


불필요한 보고와 회의, 회식 등이 줄어드니 자연스레 직원 만족도도 높아졌다.


직원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 ‘높았다(82.9%)’는 응답이 ‘불만족했다(17.1%)’를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들은 비대면 업무방식 지속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적 시행은 별 문제없어 보여도 장기적으로는 기존 방식과 불협화음을 야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를 지속하거나 도입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응답으로는 ‘전혀 없음’이 70.8%를 차지했다.


또 원격근무 도입계획이 없다고 답변한 기업 중 72.8%는 화상회의, 온라인 보고 등 비대면 업무방식을 확대할 의향도 없다고 답했다.


비대면 업무방식 확대를 꺼리는 이유로는 ‘기존 업무방식과 충돌해서(62.9%)’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업무진행속도 저하 우려(16.7%)’, ‘정보보안 우려(9.2%)’, ‘인프라 구축비용 부담(7.0%)’ 등이 뒤를 이었다.


비대면 업무 확대를 위한 선결과제를 묻는 질문에 ‘보고·지시 효율화’라는 답변이 51.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임직원 인식·역량 교육(28.1%) △보안시스템 구축(23.8%) △성과평가·보상제도 재구축(15.3%) △팀워크 제고방안 마련(9.5%) 등의 순이었다.


박준 대한상의 기업문화팀장은 “IT기술의 발달과 구성원들의 인식변화를 고려할 때 비대면 업무방식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코로나19가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업무방식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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