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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메틱] 오각 별 속에 숨겨진 강장효과 ‘질려자’

사포닌 풍부해 스테미너 강화, 해외에서는 정력제 이미지

입력시간 : 2020-07-01 09:30       최종수정: 2020-07-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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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려자1.jpg

질려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에서 자생하는 남가새의 열매를 말한다. 질려자는 뿔이 5개인 오각 별 모양을 하고 있는데, 별의 뿔 마다 작은 열매가 들어있다. 5개의 작은 열매가 모여있는 셈이다. 뿔이 가시처럼 날카로운데, 이 때문에 질려자(蒺藜子)라는 이름이 붙었다. 질려자(蒺藜子)라는 단어는 남가새라는 표면적인 뜻이 있지만 질(蒺)은 아프게 한다, 려(藜)는 날카롭다, 자(茨)는 가시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모양 그대로를 이름으로 붙인 셈이다.


한방에서 약재로 꾸준히 활용


한방에서는 질려자를 어지럼증·두통·고혈압·생리불순·신경성피부염·가려움증 등에 활용했다. 실제 약리작용으로 혈압강하·이뇨·진해·거담 작용 등이 보고되고 있기도 하다. 질려자에 함유된 아스트라갈린·베타-시토스테롤·캄페스테롤·클로로게닌·디오스게닌·기토게닌·캠페롤·케르세틴 등이 효능을 발휘하도록 만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질려자2.jpg


사포닌 성분이 스테미너 강화


질려자에는 사포닌도 많이 들어있다. 해외에서는 질려자를 성기능과 관계된 제품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은데 사포닌이 성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질려자의 성기능 증진 효과를 연구한 논문도 있다.


인도 의학연구소가 질려자의 성기능 강화 효과를 동물시험을 통해 평가한 결과 질려자가 농도 의존적으로 성기능을 강화시켰으며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도 높이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 논문은 2012년 Journal of Pharmacology&Pharmacotherapeutics에 수록됐다.


성기능 강화 콘셉트 제품에 활용


질려자의 이미지가 성기능 강화 등으로 쏠려있는 경향이 있다 보니 해외에서는 질려자를 함유한 에너지 음료나 건강보조제 등이 많이 나오고 있다. 폴란드에서는 질려자 추출분말을 함유한 차 형태의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남성용 스테미너 강화 제품의 부원료로 질려자를 활용한 사례가 심심찮게 발견된다. 영어 이름으로 트리뷸러스 등으로 부르는 원료가 들어있다면 이것을 질려자로 생각하면 된다. 전 세계적으로 해피드럭 붐이 불고 있는 현재 상황을 볼 때 질려자의 인기도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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