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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우선순위 변화, 소비자 ‘영양·운동’ 중시

피로·스트레스 관련 제품 주목, 개인화 전략으로 선택 위험 줄여야

입력시간 : 2020-06-30 06:05       최종수정: 2020-06-3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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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텔(Mintel)이 최근 발간한 ‘우선순위의 진화’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소비자들 사이에서 영양과 운동(fitness)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올해 5월 11일부터 3일간 아시아-태평양 6개 국가의 18세 이상 인터넷 사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 80%, 태국 소비자 67%, 인도 소비자 74%는 소비 과정에서의 최우선 순위로 ‘건강한 식사’를 꼽았으며 운동은 각각 69%, 49%, 70%로 뒤를 이었다.


반면 외모에 대한 중요도는 감소했다. 중국 소비자 중 미용실·피부관리실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6%에 그쳤고 한국 소비자 중 외모에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한 비율도 10%에 불과했다.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느끼는 사회적 경험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호주 소비자 중 38%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고 일본 소비자 중 32%는 쇼핑을 예전처럼 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멜라니 남비어(Melanie Nambiar) 민텔 트렌드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로 소비자의 우선순위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브랜드들은 기존 소비자 트렌드들을 살펴보면서 이에 대처할 수 있다”며 “브랜드들은 전체적인 건강을 추구하고 피로(Relax)·스트레스·불안 등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성분과 제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사회적 경험에 대한 욕구가 있으며 계속해서 사회적 욕구를 성취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사물을 통해 얻는 경험과 인간 교류의 가치를 더 중요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텔은 브랜드가 달라진 소비 행태와 수요에 부응하려면 ‘Never Say Die’, ‘Let's Make A Deal’, ‘Guiding Choice’ 등 3가지 트렌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던져진 소비자들은 익숙한 것에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만큼 옛날 물건들에서 얻을 수 있는 미적 가치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 사회적 소속감을 추구하는 상황은 브랜드 입장에서 디지털 도구의 사용을 고려해야 할 기회라는 평가다.


또 코로나19로 경제가 얼어붙으면서 경제적 압박이 늘어난 소비자는 이전보다 지출에 더 신중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기업과 브랜드는 마케팅에서 재미있는 요소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좋은 거래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제품이나 서비스가 가진 모든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선택권은 많으면서 시간은 없기 때문에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지름길(Shortcut)을 찾는 것에 도움을 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민텔 조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 중 32%는 자신의 피부 타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이 있다면 사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멜라니 남비어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는 편하고 내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찾는다”며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를 원하는 것과 동시에 더 빠르게 선택하고 더욱 적절하며 더욱 개인화되길 원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기업들은 개인화(Personalization) 전략을 사용해 소비자의 선택 위험을 줄이고 구매 이후 불협화음을 피할 수 있다”며 “브랜드는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는 순간을 식별하고 직접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 확신과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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