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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면세점 적극 육성, K뷰티에 미치는 영향은

상무부 한도·품목 조정 정책 발표, 면세품 소비 규모 성장 예상

입력시간 : 2020-06-30 06:03       최종수정: 2020-06-3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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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정부가 시내면세점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화장품 브랜드의 주요 유통채널 중 하나인 국내 면세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소비능력 제고 및 면세점 증설 추진 정책으로 면세품 소비시장이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무부 등 23개 부처는 지난 3월 ‘소비 촉진으로 국내시장 육성’ 관련 통지를 통해 시내면세점 정책 완비 및 증설, 면세업무 확대 및 입국 면세점 증설, 소비수준 제고에 따른 면세한도 및 면세품목 조정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베이징·광저우·상하이 등도 최근 발표된 정책에서 면세점의 발전을 장려한다고 명확히 제시했다.


상하이자유무역구 린강신구는 3만㎡ 규모의 시내면세점 건설 계획을 밝혔고 왕푸징(王府井) 백화점은 지난 10일 면세품 경영허가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지난 5월 30일에는 중국면세그룹(CDF) 산하의 베이징시 시내면세점이, 6월 18일에는 허난성 정저우시의 첫 시내면세점이 각각 오픈한 바 있다.


하이난자유무역항 건설방안에도 연간 면세품 구매한도를 10만 위안(약 1700만원)으로 인상하고 면세품목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이난성은 129억 위안(약 2조원)을 투자해 문화·오락·비즈니스·요식·숙박 등 시설을 겸비한 하이커우국제면세성을 93만㎡ 규모로 건설 중이며 2024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중신건투(中信建投) 증권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중국내 면세품 소비시장 규모는 500억 위안(약 9조원)을 넘어섰으며 2025년에는 1500억 위안(약 26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2020년 5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8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3.1% 감소, 전월 대비 3.2% 증가했다.


내국인 매출액과 외국인 매출액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89%, 45.9% 감소하며 코로나19  이후의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면세점은 관광객 회복이 지속적으로 어렵다보니 따이공 구매가 대부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국 정부가 자국 면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어 향후 이들의 방향성에 따라 한국 유통업체들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각지에서 면세점이 오픈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정책이 나오면 현지 면세점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면세점은 로컬 화장품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가능성이 높아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K뷰티를 더욱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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