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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홍슈 마케팅시 화장품 ‘금지어’ 주의 필요

안희곤 대표, 웨이보·위챗·샤오홍슈·더우인 등 채널별 특징 소개

입력시간 : 2020-05-27 16:35       최종수정: 2020-05-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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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는 중국에 최적화된 SNS를 활용한 모바일 마케팅이 중요하며 채널별로 특징이 다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안희곤 가우글로벌 대표는 27일 열린 ‘2020 중국시장 진출전략 온라인 설명회’에서 ‘중국 온라인 플랫폼 활용 전략’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안희곤 대표는 “중국은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올라섰다”며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SNS 채널을 사용할 수 없는 만큼 중국에 최적화된 SNS 채널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에서 마케팅을 하려면 반드시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중국 SNS 채널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라며 “예전과 같이 바이두 키워드 광고, 배너광고만 고집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다름없다”고 밝혔다.


한국 브랜드들이 중국시장에 론칭하기 위해서는 중국어 홈페이지 제작, 바이두 검색 및 콘텐츠 상위노출, SNS 세팅 및 운영, SNS 이벤트 및 보도자료 배포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2018년 기준 중국 B2C 쇼핑 사이트 시장 점유율은 알리바바의 티몰이 55%를 차지하며 과반수를 차지했고 징둥이 25.2%로 2위에 올랐다. 타오바오의 경우 C2C 쇼핑 사이트로 분류돼 제외됐다.


타오바오를 운영해야 하는 이유로는 수수료 무료, 초보 판매자도 상위노출이 가능한 시스템, 소비자 1:1 채팅 가능 등이 꼽혔다. 개인이 판매하는 C2C 기반이므로 위생허가 등 각종 서류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특징이다.


안 대표는 “알리바바의 운영 채널 중 타오바오는 개인 입점이 가능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중국 온라인 마켓을 체험할 수 있지만 판매자에 따라 매출이 달라진다”며 “반면 티몰은 기업형 입점으로 고객의 신뢰성 확보가 용이하고 이는 매출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어 홈페이지를 만들 때는 국내 사이트를 단순히 번역하지 말고 중국 내 로딩속도, 로그인 편의성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웨이보·위챗은 물론 샤오홍슈(小红书), 더우인(抖音), 웨이상(微商) 등의 다양한 채널의 특징과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웨이보는 페이스북과 비슷한 환경을 갖고 있으며 익숙한 광고 시스템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어 중국 마케팅을 위해 필수적이다. 포스팅 후 즉시 광고를 진행할 수 있고 상품링크를 올리고 그 링크를 게시물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계정을 지정해서 광고를 진행할 수 있으며 영역별로 유명 계정 확인이 가능해 효율이 높다.


위챗은 개인계정과 공중계정으로 구분되며 그중 구독 가능한 공중계정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공중계정에서는 키워드별 자동 답변, 메뉴 구성, 고객 분석 등의 기능을 활용해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위챗 친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웨이보·QQ 등을 통한 홍보, 동영상에 위챗아이디 삽입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샤오홍슈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계정 태그가 가능한 브랜드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포스팅시 이미지 태그를 활용해 사용자들이 직접 브랜드 계정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면 젊은 잠재고객들에게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마케팅을 위해서는 핵심 키워드 선정이 필요하며 분야별로 금지어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더우인은 최근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앱 중 하나로 쇼핑몰과 연동돼 직접 구매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개인 계정에는 사진·동영상 업로드, 친구 태그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계정 신청은 반드시 중국인만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쇼핑몰 연동을 위해서는 팔로워가 있어야 하고 동영상 10개 이상 업로드, 실명인증 등이 필요하다.


웨이상은 위챗·웨이보 등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사업자를 의미하며 상품 중 화장품을 가장 많이 팔린다. 한국의 공동구매업체와는 달리 유통상품 제안에 관심이 많지 않고 대부분 판매그룹을 갖고 독자적으로 운영하며 직접 생산하는 방식이 많다. 판매자가 아닌 공급자로의 가능성이 있을지 함께 판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 대표는 “중국에도 위챗·웨이보 등 채널별로 주요 인플루언서 리스트가 있지만 정말 인플루언서인지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험단, 종합대행사 사이트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왕홍 계정을 확인하고 연락한다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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