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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체들, 친환경 원료 개발 ‘동분서주’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 진행

입력시간 : 2020-05-19 14:12       최종수정: 2020-05-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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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체들이 친환경 소재 개발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화장품 R&D 제1차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 신규과제 예비선정 대상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친환경 지속가능 국산소개 개발, 피부과학 응용연구, 동물실험 대체 효능평가 기술, 신제형 기술개발, 시장 다변화 대응 기술개발에서 총 26건이 선정됐다. 

이 중 친환경 지속가능 국산소재 개발 부문에는 대봉엘에스, 한국화장품제조, 엘씨에스바이오텍, 바이오에프디엔씨, 셀라피바이오, 강원대 산학협력과, 피부생명공학센터, 덕진 등이 참여한다.

대봉엘에스의 과제명은 ‘국내 자생식물로부터 바이오컨버전 기술을 이용한 천연 화장품 소재 개발’이다. 

해당 과제를 통해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인 클린그린(Clean Green) 분야 중 업사이클링(Upcycling) 연구를 진행한다. 

식물종자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오일을 만들고, 이 오일에서 보습성분인 에몰리언트(Emollient) 소재를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에는 바이오컨버전 기술이 사용된다. 바이오컨버전은 발효·효소 등 생물학적 방법으로 천연자원의 유효성분을 피부에 흡수 가능한 물질로 전환해 준다. 이를 통해 기존의 화학적 공정을 바꾸겠다는 방안이다. 

올해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2021년 생산기술 및 효능 평가를 거쳐 2022년 대량생산에 들어간다.

한국화장품제조는 ‘희귀 자생유전 자원발굴과 친환경 공정 기반 기술을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신소재 개발’에 착수한다.

미선나무, 가시오가피, 매화마름, 금창초, 섬시호 등 희귀 자생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와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화장품제조가 보유한 식물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해 소재 공급 체계를 보다 안정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국내 원료시장 확대와 천연 식물원료 국산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다른 과제들을 살펴보면 △인체동일형 세라마이드 기반 글로벌 범용 소재 기술개발과 사업화(엘씨에스바이오텍) △식물세포 배양기술을 이용한 울릉도 자생식물 캘러스 소재의 대량 생산과 피부장벽 강화 소재 개발(바이오에프디엔씨) △친환경 효소공정을 이용한 화장품용 다기능 에스테르오일 양산 기술 개발(셀라피바이오) △전분 나노입자를 활용한 친환경 유화제 화장품 개발(강원대 산학협력단) △비무장지대 자생식물 터리풀 대량 생산과 MS기법을 이용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제어 친환경 소재 개발(피부생명공학센터) △초박막 산화아연 양산 시스템과 복합 기능성화장품 제형 개발(덕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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