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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화장품 광고 트렌드, ‘맞춤·공감’ 통해 차별화

맥·겔랑·올레이 등 중국 ROI 광고제 수상, 세포라·티몰 매출에도 영향

입력시간 : 2020-05-19 06:00       최종수정: 2020-05-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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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광고 ROI.jpg

최근 온라인 광고시장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화장품기업들도 소비자에 공감하는 디지털 마케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열린 중국 ROI 광고제(ROI Festival)에서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이 대거 수상하며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ROI 광고제는 중국 내 열리는 가장 국제적인 광고 행사로 캠페인의 투자 대비 효과 및 크리에이티브 우수성 등을 평가한다.


메조미디어의 ‘ROI FESTIVAL 수상작으로 알아보는 중국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맥(MAC)·P&G·겔랑·올레이(OLAY) 등의 화장품 브랜드들이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은 중국 인기 아이돌 그룹 ‘로켓걸스’와 중국 인기 게임 ‘펜타스톰’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Grand Award’의 영예를 안았다.


인기 아이돌을 게임 내 캐릭터 코스튬화하고 소비자가 립스틱 QR코드를 스캔하면 아이돌 캐릭터가 소환되는 방식이다. AR 가상체험을 통해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립스틱을 찾을 수 있으며 게임 캐릭터로도 변신 가능하다.


또 팝업 스토어 및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도 진행했다. 위챗 피니프로그램 상품은 출시 1분만에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P&G는 어머니날, 아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아빠의 ‘1일 엄마체험기’를 그린 영상을 통해 ‘Gold Award’를 수상했다.


‘아빠의 고된 1일 체험’이 엄마의 평범한 일상이라는 스토리로 큰 호응을 얻으며 ‘어머니날의 선물=P&G’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위챗 모멘트에서는 ‘#엄마의일상을배려하자’는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해 어머니날 당일 위챗 모멘트 노출이 118% 증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겔랑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사극 드라마 ‘연희공략’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셜미디어 부문 ‘Gold Award’를 받았다.


드라마 여주인공 3명이 샤오홍수 플랫폼을 통해 ‘나의 컬러’ 홍보 영상을 포스팅하며 1020세대들에게 ‘나의 패션’, ‘나의 컬러’ 개념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샤오홍수 공식 계정 내에서는 ‘#코디에맞는립스틱색상’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해 조회수 1억 3000만뷰 이상, 참여수 1200만명 이상을 달성했으며 1020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화제를 모으며 세포라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레이는 ‘일반인 여성’들이 꿈을 위해 노력하는 스토리를 담은 프로젝트를 2년 동안 진행하며 ‘Gold Award’에 선정됐다.


마라톤에 참가하는 엄마, 노벨상 수상을 위해 노력하는 의사 등 도전하는 여성의 스토리를 통해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해당 광고는 SNS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웨이보 내 자발적인 게시글이 168만개에 이르렀고 영상 노출 기간 동안 티몰 광군제 스킨케어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제품을 강조하기보다는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내세운 광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만큼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도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차별화된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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