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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매장, 좁은 지역에 점포 몰려 과다 경쟁”

수익 낮고 진입 쉬워 ‘과열화’ 십상

입력시간 : 2020-04-06 16:23       최종수정: 2020-04-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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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등 일부 점포가 좁은 지역 안에 과밀하게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밀도 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연구원 소상공인 영업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과당경쟁에 대해 분석한 ‘골목상권 과당경쟁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2015년 기준 경기도 내 198개 소상공인 밀접업종을 대상으로 양적지표, 질적지표에 따라 4개의 과당경쟁 유형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화장품 및 방향제 소매업은 과당경쟁이 가장 심한 ‘A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유형은 인구 대비 소상공인 점포 수 순위가 상위 40% 이상인 업종으로 수익은 낮은 반면 진입은 상대적으로 쉬워 경쟁이 과열화되기 십상이다. 

기타 기술 및 직업 훈련학원, 애완용 동물 및 관련 용품 소매업, 유아용 의류 소매업, 편의점, 기타 비거주 복지 서비스업, 기관 구내식당업, 비알콜 음료점업, 기타 미용업도 A유형에 포함됐다.

반면 가구 소매업, 육류 소매업, 부동산 자문 및 중개업, 제과점업 등 32개 업종은 관련 지표가 모두 하위 40%로 경쟁이 상대적으로 약한 ‘D유형’으로 분류됐다.

보고서는 이같은 과당경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목상권 밀접업종의 수급 불균형 해소’를 정책 목표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점포 밀도 완화(양적 측면)’과 ‘수익성 개선(질적 측면)’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점포밀도 완화’ 추진 과제로는 △기업부문 고용 확대 △사회안전망 강화 △준비된 창업환경 조성 △원활한 퇴출환경 조성 △상권 단위 자율조정 △상가공급 규제강화 등을 제시했다. 

‘수익성 개선’과 관련해서는 △소비시장 변화 적응 △소비시장 총량 확대 △골목업종 시장보호 △골목상권 매력 제공 등을 제안했다.

신기동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과당경쟁 문제가 특히 심각한 업종을 대상으로 별도의 심층 조사·분석과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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