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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이너뷰티 유망하나 한국 제품 인기 낮아

수입산·인증 받은 제품 선호 높아 관련 전략 필요

입력시간 : 2020-03-27 05:41       최종수정: 2020-03-2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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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소비자들의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낮아 국내 업계의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태국의 미용보충제, 즉 이너뷰티 시장은 2016년 기준 약 142억 바트(4700억원)으로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21.3%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전 연령층에서 고루 소비되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10~40대 여성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하얀 피부에 대한 욕구가 높아 미백 제품를 찾는 소비자가 많고 그밖에는 콜라겐 함유 식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소득이나 연령별로 선호하는 제품이 갈리는 현상을 보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19 태국 이너뷰티 보고서_경쟁력 분석형’에 따르면 도시에 거주하는 고소득층과 중산층은 호주, 일본 등 수입제품을 선호하고 도시 외곽에 사는 저소득층은 현지 제품을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30대 여성은 미백 효과가 있는 제품을, 30대~40대 여성들은 주름 개선 등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호했다. 특히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생선 콜라겐, 미백 효과가 있는 아세로라 열매 추출물 함유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 

아울러 20대~30대 여성들은 시장 트렌드에 민감해 새로운 제품이라도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는 경향이 있었다. 

제품 형태로는 분말보다는 먹기 편리한 캡슐, 알약, 츄어블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면서도 제품 효과만 좋다면 가격에 개의치 않는 모습도 보였다. 

제품을 볼 때는 성분과 품질 등이 인증된 제품을 선호하며, 주 인증기관으로는 태국 식품의약국(FDA)이 있다. FDA 인증만 있는 제품보다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등 추가 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았다.

이너뷰티 제품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태국 기업으로는 메가 라이프사이언스 퍼블릭, 노바 오가닉스, 아마도 그룹이 있으며 호주 기업은 블랙모어스, 바이텍스 파머수티컬, 일본 기업은 스카치, 신 니혼 메디컬, 에프씨 라보라토리 등이 진출해 있다. 

이들의 주된 판매처는 왓슨스, 부츠(Boots), 랩 파마시(Lab Pharmacy) 등 오프라인 드럭스토어와 샤피태국, 라자다, 유바이 등 온라인 쇼핑몰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SNS를 통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제품을 홍보할 때는 ‘피부 세포 회복’, ‘피부 재생’, ‘손상된 피부 복원’ 등 재생 효과와 ‘인체 내 멜라닌 생성 억제’, ‘환한 피부’ 등 미백 성능을 주로 강조했다. 

반면 한국 이너뷰티 제품의 경우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왓슨스, 부츠 등 드럭스토어 바이어들은 “한국의 경우 화장품에 대한 인기는 높지만 이너뷰티 제품의 인지도는 매우 낮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태국 이너뷰티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려면 좋은 품질, 다양한 인증, 합리적인 가격, SNS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마케팅이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이 수입산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갖고 있기에 이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신뢰도를 높이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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