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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국제우편 중지·지연에 ‘FTA통관’ 지원 실시

코로나19로 당분간 원산지증명서 사본·이메일 회신 등 가능

입력시간 : 2020-03-25 10:27       최종수정: 2020-03-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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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코로나19로 국제우편(EMS) 배송 중지·지연으로 피해를 입는 기업들을 위해 FTA 통관 지원에 나선다.


관세청이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FTA 통관 적극 지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국제우편 배송 중지·지연으로 우리기업들이 FTA 혜택을 적기에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시일이 많이 소요되는 원산지증명서 원본 제출 대신 사본만으로도 특혜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기업들의 부담완화를 위해 원산지검증 결과의 이메일 회신·원산지조사 유예 등의 조치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상대국으로부터 원산지 검증 요청이 있을 경우 이메일로 대신함으로써 회신 지연에 따른 특혜 배제를 방지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특히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기업들에 대해 당분간 원산지조사를 유예했으며 현재 조사 진행 중인 기업이 중지를 신청할 경우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중국 외 대상 국가 확대도 검토 중이다.


현재 관세청은 FTA 체약 상대국에게도 우리나라 수출물품에 대한 원산지증명서 원본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이와 관련된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대 관세당국에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관세청은 서울·인천 등 세관에 ‘코로나19 통관애로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현지 공장 폐쇄 등으로 원·부자재 등의 수급 또는 수출에 차질이 발생했거나 피해를 받은 기업들은 센터에서 신속통관·세정지원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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